블로거 여러분 혹시 ‘프로 보노(Pro bono)’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명 ‘재능 기부’로 알려진 이 프로 보노는 변호사들이 무료 변론을 하던 데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돈이 없어도 내가 가진 재능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자원 봉사 활동을 말합니다. 가수들이 소외 이웃에게 무료 공연을 해주거나, IT 쪽에 일하는 분들이 노인분들에게 정기적으로 컴퓨터 강좌를 해주는 것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LG전자가 여는 ‘임직원 자원봉사 공모전’에서도 이러한 프로 보노 활동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데요. 2009년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0여 개의 팀 중 “아? 이런 색(色) 다른 봉사활동이?” 하며, 놀랄 만한 프로 보노 활동을 블로거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Green : 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 봉사활동

HAC 새싹봉사단
산행으로 개인 운동도 하고, 관악산 산림 건강을 위해 묘목도 심고, 그룹원끼리 친목도 도모하는, 1석 3조의 봉사활동. 이제 김밥 구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며 웃음을 짓던 새싹봉사단이 심어둔 관악산의 꼬마나무는 추운 겨울을 잘 버티고 있겠죠?

봉사활동 모습MCS 봉사단
MCS봉사단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초구 내곡동 2곳의 놀이터에 꽃밭을 조성하였습니다. 콘크리트를 해머로 깨 가며, 펜스를 설치하는 등 참가자들의 숨겨진 목공 실력을 발휘하였는데요. 활동 후엔 LG전자의 이름이 새겨진 작은 명패도 세웠다고 합니다. 놀이터를 찾는 아이들이 이 꽃밭을 보며 더 예쁘게 자라겠죠?


Red : 취미로 익힌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봉사활동 모습돌핀봉사단
1998년 스킨스쿠버 동호회로 발족한 돌핀봉사단은 스킨스쿠버를 이용한 하천 정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창원지역에서 꽤 인기가 높고요. 2008년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한 습지 정화 활동으로 ‘세계 물의 날’에 환경부 장관상까지 받았던 봉사동아리입니다. 올해도 창원의 어느 하천에서 한 마리 돌고래처럼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겠죠?

아기 사진천사들의 사진
The BLOG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참고 포스팅: 2009/06/16 – 천사들의 행복을 찍어주는 키다리 이모)된 적이 있는 천사들의 사진 봉사단! DSLR 카메라를 취미로 하다가 소외된 이웃의 사진을 찍어주는 일까지 하게 되었다는데요. 싱글맘 자녀 8명의 돌 사진 찍어주기, 어린 엄마들과 헤이리로 소풍 가서 추억의 사진 찍어주기 등등. 누구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찍는 세상,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Blue : 다 같이 행복한 지구촌을 위하여

북스타트 모임 사진나는 재수가 좋아
한국어에 서툰 이주 여성을 엄마로 둔 다문화 가정의 자녀는 초등학교 입학 후에 뚜렷하게 학습 부진 상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재수가 좋아’ 팀은 다문화가정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북스타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제작한 책가방까지 선물했다고 합니다. 가방에 들어간 책만큼 아이들의 가슴 속에도 꿈과 희망이 차곡차곡 쌓이길 바랄게요~

봉사활동 사진배고픔 없는 세상봉사단
봉사단의 이름만 들으면 결식아동 배식 봉사나, 도시락 배달 봉사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배고픔 없는 세상 봉사단>은 더 많은 사람에게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봉사단입니다. 지구촌 빈곤 퇴치를 상징하는 화이트 밴드를 차고,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거나 유기농 면화 직조 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합니다. 소외 이웃을 통한 직접 나눔 활동도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나눔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리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 아닐까요.

LG전자 임직원들의 色 다른 봉사활동이 어떠셨나요? 업무로 늘 바쁜 직장인들에게 사실 봉사활동은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은 잃은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사실, 시작이 어려울 뿐이죠.

2010년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보람의 기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세요?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서 뿌듯함과 즐거움도 느껴보시고요.

 

잠깐 소개  ‘임직원 자원봉사공모전’을 아시나요?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상, 하반기 2차례씩 ‘임직원 자원봉사공모전’을 실시해오고 있다.  임직원 스스로 5명 이상의 봉사팀을 구성하여 봉사활동을 기획, 응모하면, 선정된 봉사팀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을 포함하여 지인과 가족도 참여할 수 있으며 2010년 임직원 자원봉사 공모전은 3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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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Writer(guest)

안희진(아로아)은 사회복지사로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어오다가 LG전자 CSR그룹에 입사했다. 사회의 필요와 기업의 나눔 사이에서 윈윈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내고 싶은 욕심을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