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위도 한풀 꺾인듯하죠? 9월이 들어서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지난 여름의 추억이 꿈결처럼 느껴집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짜증 지수가 극에 달하던 지난 여름. 마침 더 블로그를 통해 <2010/08/09 – 나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 이야기>를 공모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냉큼 “Life’s Good 봉사단의 즐거운 여름나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컴퓨터를 켰답니다. 짜증지수도 확~~~! 내려가는 보람찬 여름나기 현장으로 가보실까요?~^0^ 

자, 그럼 지금부터 제가 ‘Life’s Good 봉친소’(사단 구들을 개합니다.)! 2탄을 소개합니다.  
(1탄을 보시려면 클릭! 2010/06/22 – 봉친소! 내 작은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름다운 사람들)
쿡앤클린 봉사단 : 더위도 날린 대~한민국!!

LG전자 한국지역본부에서 Cook(주방가전)&Clean(청소용 가전)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C&C마케팅그룹의 멤버로 구성된 쿡앤클린 봉사단! 자신들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을 활용한 요리수업과 청소활동으로 봉사아이템을 제안해서 금번 Life’s Good 봉사단으로 선정되었는데요.
그리스전이 있던 6월 12일 쿡앤클린 봉사단과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의 첫 만남이 있었답니다! 두둥~ 쿠킹조와 클리닝조로 나뉘어 토요일 오전의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는데요!
여직원들과 아이들이 열심히 고사리 손으로 쿠키를 만드는 동안, 우리의 우렁신랑 남직원들은 클리닝조가 되어 아이들의 침실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었답니다.
쉽지않은 쿠키 만들기 [아래 왼쪽] 완성된 쿠키의 모습 [아래 오른쪽] 깨끗한 침실을 기대하며 V”]봉사단 현장
이날, 사진 속 아이들이 모두 ‘붉은 악마’가 되었던 건, 더운 여름에 찾아온 “미리(?) 산타클로스” 때문인데요. C&C 마케팅 그룹이 사내 WPPM 우수부서로 선정되어 받은 Gift Card로 꼬마 친구들에게 붉은 악마 응원복을 선물했답니다. 보통 하루 회식비로 써버리기 쉬운데, 팀에서 꼬마친구들의 즐거운 월드컵 응원을 위해서 기부했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WPPM이 뭐냐고요? 각 임직원의 일간, 주간, 월간의 업무흐름을 눈에 보이기 쉽게 사무실 벽면에 걸어놓고 그날의 업무를 체크하는 매우 무서운 점검 리스트랍니다! C&C 마케팅그룹 당신들을 업무 관리도 우수하고, 봉사도 앞장서는 멋있는 팀으로 인증합니다. 땅땅땅!!! 덕분에 신나는 월드컵 응원으로 무더운 여름도 나고, 그리스전을 2대 0으로 이긴 기쁨도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었답니다.^^
거북이 찍사들 : 더위엔 소리질러~♬

‘거북이 찍사들’ 봉사단은 20~24세의 지적 장애인(예전에는 정신지체라고 썼지만 이제는 ‘지적 장애인’라고 쓴답니다!! ^^)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하고, 그 추억들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봉사단입니다. 특수학교, 복지시설의 프로그램이 주로 청소년기까지만 대상으로 하다 보니, 성인이 된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서비스가 매우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거북이 찍사들’이 봉사를 하고 있는 노틀담 대학은 이런 지적 장애인들을 위해 직업교육을 비롯해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노틀담 대학에서 문화 분야의 교양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거북이 찍사들’ 봉사단은 지난 7월 지적 장애인들과 함께 인천에서 진행된 락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폭염에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야외 공연장에서 방방 뛰며 공연을 즐기다 보니 어느 새 무더위는 저만큼 날아가 버렸다네요. 이런 걸 두고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 ^
뜨거운 감자, 김창완 밴드와 함께 7시간이나 계속된 락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지적 장애의 한계를 벗어나 몸동작과 소리로 자신을 표현하는 멋진 노틀담 대학생들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락페스티발 봉사 현장
8월 중순임에도 여전히 더운 이 여름날, 무더위에 지친 스트레스를 또는 숨겨진 자신만의 끼를 노래와 춤으로 마음껏 발산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다같이 소리질~~~~러!! Yeah~!!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BS본부 DB 봉사단 : 시원한 화채 만들기

200인분 수박화채를 만들었다? 그것도 남자들이? (맛은 여러분의 상상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BS본부 DB봉사단”의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한번 살펴보시죠~!
평택에 위치한 BS본부는 작년부터 평택합정복지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전해주고자, DIY봉사(Do It Yourself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라는 의미로 가구, 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활동을 말합니다.)를 하고 있답니다. 이 날의 메인 주제인 “비누 만들기”도 즐거웠지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200인분 수박화채를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께 점심식사를 대접한 것이 더 추억에 남았다네요. 세수대야에 한 가득 담긴 화채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나요? (사진으로 맛을 전할 수 없다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이날 우리 DB봉사단 덕분에 평택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여름날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현장
참, 그거 아세요? 수박에 있는 시트룰린 성분이 몸 속에 있는 독소를 소변으로 배출시켜 피로회복을 돕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약이 되는 과일이랍니다. 지금 바로 가족과 이웃들을 위한 수박화채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그 순간 여러분들도 봉사단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봉사단들의 여름나기 얘기를 들으시니 불쾌지수, 짜증지수, 스트레스지수가 조금은 낮아지셨나요? ‘마더 테레사 효과’에 의하면,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그런 활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인체 면역기능이 높아진다고 해요. 1998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죠.
오늘 제가 들려드린 이야기가 여러분의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마칠까 합니다. 앞으로도 ‘Life’s Good 봉사단’의 즐거운 봉사활동에 대해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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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Writer(guest)

안희진(아로아)은 사회복지사로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어오다가 LG전자 CSR그룹에 입사했다. 사회의 필요와 기업의 나눔 사이에서 윈윈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내고 싶은 욕심을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