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사람 냄새 찐~하게 배인 ‘소통’의 감동으로 따뜻한 겨울준비를 완료한 CSR그룹의 아로아(aroa)입니다~! 오늘은 포스팅에 앞서 잠깐 퀴즈를 내볼까 합니다.

잠깐 퀴즈~!
2,392  과연 어떤 의미가 담긴 숫자일까요? [힌트! 단위가 “명”입니다 ^^]
496,640 또 이것은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힌트! 단위가 “cc”입니다~^0^]
바로 지난 8월부터 LG전자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 한 ‘LG전자 생명 나눔 캠페인’을 통해 중증재생불량빈혈로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진우(4세, 가명)를 위한 사랑이 찐~하게 농축된 숫자입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2,392명은 바로 진우를 위해 직접 헌혈로, 그리고 응원 댓글로 힘을 실어주신 분의 숫자!

그리고 496,640cc는 실제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에 참여한 1,552명의 채혈량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여기서 마지막 퀴즈! 16,360,000

이것은 무슨 숫자일까요? [힌트 無無!! 힌트 없이 100% 정답을 맞추실 수 있으시겠죠? ㅋㅋ]

바로 여러분들의 사랑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 같은 숫자, 진우의 조혈모세포이식비로 매칭된 기금입니다. 지난 8월 ‘생명 나눔 캠페인’을 런칭하면서, 헌혈자 1인당 1만원, 응원 댓글 1개당 1천원을 매칭하여 여러분이 참여만 해주시면 LG전자가 진우를 위한 치료비를 적립하겠다고 약속드렸죠? 그렇게 해서 모인 기금이 처음 목표했던 1천만원을 후~~울쩍 넘어 무려 1,600만원이 넘게 모였답니다.

미션! 진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라~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적립된 기금과 함께 진우의 완치를 간절히 염원한 2,392명의 마음을 이식을 앞 둔 진우 가족에게 전달하고 싶었거든요. 진우의 사연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헌혈을 시도한 여직원도 있었고, 생후 한 달 된 딸아이와 함께 헌혈의 집을 찾아 가족사진을 인증샷으로 보내주신 분도 계셨고, 성분헌혈로 캠페인 기간에 2번씩이나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들까지… 2,392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진우의 완치를 기원해주셨기 때문이죠.

고심 끝에, 진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가장 잘 담아줄 수 있겠다 싶어 하나하나 소중한 메시지를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디지털 액자에 담았습니다. 여러분의 참여의 모습을 담다보니 디지털 액자의 용량이 꽤 차더군요.

이제 겨우 4살배기. 부모님께 한참 응석만 부려도 모자랄 어린 나이에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진우. 그런 형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한살배기 남동생, 그리고 누구보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 진우의 부모님…

디지털 액자의 남은 공간이 앞으로 퇴원 후에 건강해질 진우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만 가득 채워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http://www.kclf.org/)’을 통해 진우 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끝이 찡해지는 진우 어머님의 감사 편지 

그리고, 일주일 만에 날아온 반가운 편지! 10월 1일에 무사히 진우의 이식 수술을 마친 진우 어머니의 감사편지였습니다. 아이 간호하시느라 경황이 없으셨을텐데 편지지에 또박또박 적어주신 그 마음을 읽고보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진우 어머님의 감사 편지 사진

다행히도 진우는 현재 성공적으로 이식 수술을 마치고 차츰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진우에게는 몸 속에서 동생의 조혈모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잘 정착시키는 “생착”이라는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진우의 병이 꼭 완치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진우처럼 소아암이나 재생불량빈혈로 고통받는 어린이가 1년에 1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함께 나누는 삶’이 받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되고, 주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만큼 앞으로도 앞으로도 일상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해봅니다.

다시 한번, 진우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 지원활동을 펼쳐 소아암 어린이들이 충분한 의료적 처치를 받고, 건강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0년 나눔 캠페인. ‘노랑 Reborn+캠페인(노랑=소아암 어린이의 희망, Reborn=건강히 다시 태어남, +=나눔)’을 펼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http://www.hello-reborn.org
http://www.kclf.org 

Writer(guest)안희진 사진

안희진(아로아)은 사회복지사로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어오다가 LG전자 CSR그룹에 입사했다. 사회의 필요와 기업의 나눔 사이에서 윈윈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내고 싶은 욕심을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