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아름다운 꽃들이 앞다투어 피는 4월의 봄날, 바로 오늘 아침. 꽃들도 울고 갈 원조 꽃미남이자 대한민국 대표 미남이 LG 트윈타워에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바로 장! 동! 건!
등장하기만 하면 반경 몇 미터까지 찬란한 광채를 내뿜는다는 소문은 나도 익히 들었지만, 설마 설마 세상에 Oh! My GOD!!! 단정한 옷차림에 상큼한 미소까지 띤 그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조각미남 또는 정말 잘생겼다는 표현조차 2% 모자란 듯 느껴졌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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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존스 WFP 아시아지역국장과 WFP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장동건 씨


외모만큼 마음 씀씀이도 따뜻한 배우, 장동건

그가 LG트윈타워를 찾은 이유는 LG전자와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이 손잡고 진행하게 될 세계 기아구제 프로젝트 때문이다. 양측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WFP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

‘따사모(연예인들의 봉사모임)’의 원년멤버이기도 한 그는 평소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나 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단다. WFP에서 작년에 그에게 홍보대사직을 제의했을 때 흔쾌히 수락했던 것도 평소 관심을 두고 활동해 온 분야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임할 각오라고 한다.

빈곤퇴치 및 기아구제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관심은 양해각서 체결식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빈곤과 기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평소 생각과 진심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를 보면서 얼마 전에 생일을 맞은 그를 위해 ‘제프리 D. 삭스’의 <빈곤의 종말>이란 책을 선물하려고 했는데, 이미 직접 사서 읽은 책이어서 다른 책을 선물해야 했다는 WFP 관계자의 얘기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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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기아 구제를 당부하던 ‘친절한 동건 씨’
양해각서 체결식 후 장동건 씨가 LG전자 홍보전시관을 둘러보던 중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그를 보기 위해 한 무리의 여직원들이 전시관으로 몰려든 것. 행사에 참석한 WFP 본부와 아시아 관계자들도 처음에는 놀라는 눈치더니 팬들의 환호에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고 환한 미소로 답하는 그의 매너에 동화되어 몰려든 사람들과 웃으며 기념촬영을 할 정도였다. 짧은 인터뷰에도 정성껏 답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태도가 팬들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것 같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WFP 측에서 장동건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할 때만 해도 그의 인기와 인지도가 이 정도인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앞으로 LG전자가 빈곤과 기아구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그의 당부가 마음에 와 닿는 날이다.

장동건 씨! 동건 씨 덕분에 필~ 받아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멋진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네, 안녕하세요. 세계 식량 기부 WFP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장동건입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음… 오늘 그 LG전자와 WFP의 조의식이 있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명 정도의 인구가 기아로 고통을 받고 있고.
5초마다 1명의 어린 아이가 기아 또는 그것과 관련된 이유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LG전자에 이디오피아와 케냐에 대한 지원은 수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보 대사로서 굉장히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속적이고 더 큰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LG전자는 올해 지구촌 최빈국인 이디오피아와 케냐에 10억 원, 3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전 세계 기아구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기아구제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2만 3천 명의 빈곤층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Writer

민세원 대리(하루키드)는 LG전자 CSR그룹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실천을 통한 기업 명성 관리에 관심이 많으며, 개인적으로는 하루키의 광팬으로 ‘하루키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