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0일 오후 6시 45분!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지난다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현란한 LG 전광판 위로 ‘Congratulations!’이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무려 1,000번이나 브로드웨이를 수놓았던 바로 이 동영상에는 올해 7회를 맞은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1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이 등장했는데요, LG전자가 후원하는 지구환경대상의 역사적인 시상식 현장에 제가 다녀왔습니다.
  [뉴욕 LG 전광판에 선보인 2011 지구환경대상 축하 광고]

* 이 동영상은 음성을 제공하지 않음

 

지구 환경을 위해 애쓴 5명의 영광의 수상자들    

시상식이 열린 미국자연사박물관은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괜시레 긴장된 마음에 두근 반 세 근 반 떨리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3시간 전만 해도 평소와 다름없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던 박물관이 6시가 되자 어느덧 완벽한 시상식 장으로 변신해 있더군요! 동물 박제로 둘러싸인 웅장한 관람실 안은 어느새 무대와 화려한 조명 아래 30여 개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고, 그 위에는 갓 발간된 따끈따끈한 LG전자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시상식 리셉션장 사진

드디어, 아프리카 베넹 출신의 가수이자 수상자인 안젤리끄 키드조의 신나는 음악으로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유엔 대사, NGOs 대표, 규격기관 대표 그리고 LG전자 북미 법인 직원까지 400여 참가자의 열띤 축하를 받으며, 2011년 수상자가 하나둘 호명되었습니다!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fon) 멕시코 대통령은 2010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며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이끈 점이 높히 평가되어 정책 리더십 분야의 상을 받게 되었고, 러시아 과학자인 올가 스페란스카야(Olga Speranskaya)박사가 독극물 관리 등에 있어서 시민사회의 협력을 이끄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 혁신 분야의 수상자로 꼽혔습니다.

시상식 리셉션장 현장
루이스 팔머 사진

기업 비전 부문에 중국 BROAD그룹의 장 유에(Zhang Yue) 회장은 에너지와 지속가능한 생산 부분에 기여한 공로로 영감과 행동 분야의 스위스 모험가인 루이스 팔머(Luis Palmer)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더라고요. 베넹 출신의 가수 안젤리끄 키드조(Angelique Kidjo)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양성 평등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 날의 주인공이 되었구요.

수상자 한 명 한 명이 나와서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특히, 스위스 모험가인 루이스 팔머는 태양광 패널로 만든 솔라 택시를 만들어 2008년부터 약 30여 개국에 그 차량을 직접 몰고 다녔다는 모험담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태양광 패널로 움직이는 차를 꿈꾸고 상상해오다가 어른이 되고나서 그걸 현실에서 만들었다는 루이스 팔머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정말 간절히 바라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UNEP 친선대사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깜짝 등장

이 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UNEP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깜짝 등장이었습니다. 새하얀 쫄쫄이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를 보는 순간!! 오마나!! 여자인 제가 봐도 정말 숨이 막히더군요! 자칫 뚱뚱해 보이기 쉬운 스판 소재의 흰색 원피스를 입고 한없이 우아한 자태로 그녀가 무대에 올라 축하의 말을 전하자 객석은 환호로 가득 찼답니다.
지젤 번천 사진

시상식 사진

수상자들의 흥겨운 노래를 마지막으로 2011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이 끝났습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브로드웨이에 있는 호텔로 터덜터덜 돌아오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그 밤에도 여전히 LG 전광판 속에서 오늘의 수상자들이 영광스럽게 웃고 있더군요. 한참을 서서 대통령, 가수, 과학자 등 다양한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고 있자니, ‘환경과 같은 글로벌 사회문제는 결국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만의 기여를 할 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것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LG전자 전광판 광고 사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 LG전자는 지구환경대상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자사의 주요 PR 인프라인 전광판을 수상자들을 위해 기꺼이 내 준 것처럼 앞으로도 ‘Life’s Good when you are with LG Electronics’가 누구에게나 실현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인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해요!!아 참, 시상식이 무르익어 갈 때쯤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아 글쎄 화장실에 스페인어로 청소부와 소탈하게 대화하고 있는 여신 지젤 번천이 서 있는 게 아니겠어요? 소탈한 그녀는 급작스러운 저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사진을 찍어주었답니다.! 핫핫핫~ 제가 직접 촬영한 여신 지젤 번천의 사진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Life’s Good when you are with LG!!
지젤 번천 사진

잠깐 소개 
UNEP 지구환경대상은 유엔환경계획 (UNEP, UN Environment Programme)이 세계환경정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나 대중들의 환경 인식 증진에 기여한 활동가, 과학자 등에 수여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05년 설립되었으며,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립니다. 지금까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나코 앨버트 2세 왕자, 항공우수사진작가 얀 베르트랑, 중국 여배우 저우쉰이 수상한 바 있으며 수상자들은 총 16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지구환경대상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www.unep.org/champ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