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천사 같은 두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랄 시기인 수빈이(가명, 생후 6개월),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며 꿈을 키워나가야 할 지수(가명, 11세). 그러나, 수빈이는 엄마 품을 잠시 떠나 있어야 합니다. 지수는 오늘도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 두 아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엄마 품도, 학교도 아닙니다.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견뎌내야 하는 두 아이가 있는 곳. 바로 병원입니다. 

면역력 약화로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한살배기 수빈이~

아기 신발 사진 
혹시 어린 아기를 안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따뜻하고 보드라운 볼, 두 주먹을 꼬옥 쥔 채 잠든 아기의 모습은 마치 천사와도 같아 상상만해도 미소를 짓게 만들지요. 수빈이 역시 어여쁘기만 한 천사였습니다.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고열이 찾아오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지요.

태어난 지 일주일도 되기 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열과 물집. 처음엔 으레 신생아들에게서 많이 생길 수 있는 가벼운 열 감기 정도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빈이가 가야 하는 곳은 집 근처 소아과에서 인근 대학병원으로, 다시 서울에 있는 큰 종합병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선천성 호중구 감소증’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선천적 유전자 이상으로 호중구(백혈구 내 면역세포) 수치가 감소하면서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병. 흔한 감기조차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면역촉진제 투여를 위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야 합니다. 아직 고개조차 가누지 못하는 한 살배기 수빈이는 따뜻한 엄마의 품을 알기도 전, 2평 남짓한 무균실에서의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수빈이가 엄마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갈 날은 언제일까요? 세상에 첫 발을 내딛고 무럭무럭 자라야 할 수빈이에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지수네 가족에게 찾아온 ‘백혈병’이라는 이름의 시련

주사기 사진

지수는 여느 또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갑자기 숨이 차고 두통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별일 아니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여름 방학 때 증상이 심해지면서 병원을 찾았고, 뜻밖에 생각지도 못한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8월부터 지금까지 두 달간 무려 67번의 수혈을 받았습니다. 가녀린 지수의 팔에는 무수히 많은 바늘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항암 치료. 어른들도 견디기 힘들다는 항암치료지만, 지수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묵묵히 잘 견뎌냈습니다.

지수의 유일한 희망은 골수 이식. 그러던 중, 하나뿐인 형의 골수마저 일치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골수 은행에 등록되어 있는 기증 희망자 단 1명과 골수가 일치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으나, 아직 기증자로부터 승낙을 얻지 못해 언제 골수이식을 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는 2차 항암 치료도 받아야 하고, 혈소판, 혈액 수혈도 반복해야 합니다.

그래도 지수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희망의 불씨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고, 공부하며, 엄마가 해주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지금 지수에게는 아주 간절한 소원이 되었습니다. 지수가 씩씩하게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아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아주 특별한 일주일, ‘LG전자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LG전자는 지난해  ‘생명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면, (‘4살배기 진우에게 새 생명을 나눠주세요’ ), 올해는 아주 가까운 이웃인 LG전자 직원, 수빈이와 지수의 아빠를 돕기로 했습니다.   

수빈이와 지수를 위한 LG전자의 아주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 만약 그 아이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그 부모의 마음이 어떠할까요? 수빈이와 지수의 부모님도 한때는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에 좌절도 하고, 왜 이런 시련을 주는 것인지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견하게 잘 견뎌내고 있는 수빈이와 지수를 생각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픈 아이 걱정에, 늘어나는 치료비 걱정에 한숨이 절로 나지만, 자신들이 절망하면 더욱 힘들어할 아이들을 생각해 용기를 내어 하루하루를 더욱 성실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헌혈이 수혈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생명을 선물하는 동시에, 희귀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임직원 자녀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1석 2조의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작은 용기,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세요! 

★ LG전자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 ★ 

수빈이와 지수의 아빠들은 LG전자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나눔 실천으로 생명을 선물 할 수 있는 헌혈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기간: 2011년 10월 4일~ 10월 12일
● 참여 방법
  Join 1. 수빈이와 지수를 위한 사랑을 실천해주세요!!!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할 경우 LG전자가 1명당 1만원을 기부합니다.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이 아래 일정에 맞게 진행되오니 헌혈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Join 2. 수빈이와 지수를 위해 응원해주세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응원 댓글을 남겨주실 경우 LG전자가 1명당 1천원을 기부합니다. 
      
사정상 헌혈이 어려우시거나, 더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여러분의 따뜻한 
       메시지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힘을 건네주세요!!


[LG전자 사업장 헌혈 캠페인 일정]

LG전자 사업장 헌혈 캠페인 일정 이미지

 

박정현 사원 사진

 

Writer(guest) 

박정현 사원은 박정현 사원은 CSR그룹에서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힘’을 믿고 있으며, LG전자 임직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해 Life’s Good 봉사단, Life’s Good Day를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