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탄소펀드(Carbon Fund)’라고 들어보셨나요?

탄소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인류의 대표 에너지 자원인 화석연료의 주요 구성 원소입니다. 펀드는 제테크의 일종인 금융 상품으로 익숙하죠. 그런데 이 둘을 합치니 무척이나 생소합니다.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탄소에 투자하면 목돈으로 돌아오는 상품 같은 느낌도 들고요.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지구 환경을 지켜주는 마음씨 예쁜 펀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LG전자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선언한 ‘탄소 중립 2030(Zero Carbon 2030)’의 주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지금 세계는? 온실가스 감축이 트렌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온실가스입니다. 온실가스는 탄소 발생과 밀접합니다. 탄소를 많이 사용하면 온실가스도 많아지고,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줍니다.

당연히 탄소 사용을 줄이거나 상쇄하는 게 중요하겠죠?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을 채택하고 개인, 기업, 국가 상관없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l 출처: 퍼블릭 도메인 파일 http://www.publicdomainfiles.com /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세계적인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는 환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개인 셀러브리티 중 한 명입니다. 201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에서 “기후변화는 전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위협이다, 미루지 말고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그의 소신을 밝혔는데요. 199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동식물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해오고 있죠.

l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있는 회사 전경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업 환경에 맞게 적용한 사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2년부터 데이터 센터, 사무실, 실험실 등 회사 사업부마다 탄소 배출에 대한 점진적인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책임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모이는 자금으로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설비 등 녹색 전력에 투자하고 있죠.

l 출처: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 소개 사이트 http://www.moef.go.kr/GCF_Banner/popup.html

국가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녹색기후기금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입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고 재정적 지원 등을 제공하며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LG
전자 탄소펀드란?

앞서 소개한 사례들의 공통점은 자금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선 대체 에너지 기술, 인프라 구축 등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탄소펀드입니다.

LG전자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에 투자하고 솔루션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투자 펀드입니다. 먼저 온실가스를 줄이는 활동을 실천한 다음,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얻는 수익을 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나 기술에 투자해 온실가스를 또 줄이는 건데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G전자가 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 선순환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LG전자의 ‘온실가스 감축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정답은 탄소펀드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의 시작은 혁신 기술

탄소 펀드의 핵심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업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로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LG전자는 생산 공정, 연구소 등 전사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고효율 설비와 온실가스 감축 장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설비한 LG전자 구미 사업장 전경l LG전자 구미 사업장 태양광 발전 설비

그리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강화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고, 고효율 냉동기 및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등 자체 B2B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l LG 사이언스파크 중앙관제실: 빌딩 통합 제어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또한 LG전자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확대하여 탄소 배출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데요. 특히 인도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고효율 냉장고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집행위원회부터 지금까지 온실가스 감축 실적 34만톤을 인정받았습니다.

l LG전자 냉장고의 핵심 부품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성공요인은 바로 혁신 기술! LG 냉장고에 탑재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일반 컴프레서보다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죠.

참고로 인도는 발전 시설이 낙후돼 전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화석 연료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당연히 이산화탄소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한데요, LG전자 기술력이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한 것입니다.

‘탄소 중립 2030’을 선언한 LG전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저감하고, 남은 50%는 탄소 배출권을 확보해 상쇄할 예정인데요. LG 탄소펀드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선순환 구조를 구축, 기후변화대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LG전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이야기는 ‘탄소 중립 2030’ 다음 편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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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중립 2030 #1] LG의 ‘지구 온난화’ 이별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