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이 아직도 매서웠던 지난 1월 26일 저녁, 2010년 상반기를 함께 할 The BLOGer 2기와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위해 마포의 매드포갈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난 1기 발대식이 열렸던 LG 트윈타워보다 좀 더 자유롭고 아늑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지요~ 

The BLOGer 1기의 성공적 활동에 힘입어 2기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선발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12명의 뉴 페이스와의 첫 만남에 저는 괜시리 마음이 설레었답니다. 

7시가 지나자 한 두명씩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곧이어 미도리님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홍보팀 오세천 부장님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20년 가까이 홍보 업무에 몸담으시면서 그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변화, 그리고 2기 더 블로거들에게 격려와 쓴소리를 동시에 당부하는 짧고(^^) 유익한 환영사를 해주셨습니다.

각양각색의 개성과 매력을 가진 더 블로거 2기

더 블로거 모임 사진

The BLOGer 운영진과 The BLOGer 개별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다들 첫 만남이라 그런지 다소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도 개성 뚜렷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The BLOGer에게 앞선 소식과 정보를 많이 공유해 달라, 소녀시대 쇼케이스 행사 같은 자리에 초청을 자주 해달라, LG전자를 위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 객관적인 정보 전달자 입장에 서겠다, LG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등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대화에 많은 관심과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 모든 영화에 별점을 매기시는 영화 잡담가 신어지님
• 세계 방방 곳곳을 누비고 다니신다는 악동님
• 완전소심남이라 스스로 칭하셨던 완소남
• 티스토리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장기 집권하시는 에코님
• 그린데이를 좋아하신다는 음악 블로거 윤쓰님
• 회사일까지 접고 더 블로거에 전념하시겠다던 PC전문가 칫솔님
• X300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눈의 여왕님
• 30살이 되니 사람이 철학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셨다는 라라윈님
• 빅뱅의 태양에게 묘한 감정을 가지신 듯한 太陽님
• 만화 캐릭터에 푹 빠져 필명으로 사용하고 계시다는 디자인 블로그 아우크소님
• 더 블로그 댓글왕이시자 마당발이신 드자이너김군님
• 집안의 제사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내내 서운해하셨던 늑돌이님까지.

더 블로거 모임 사진
그리고 1기 우수 활동자로 CES를 함께 다녀오신 자그니님과 라디오키즈님, 그리고 영민C님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너무나 개성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자그니님이 ‘이렇게 다양한 블로거들이 모인 것은 정말 처음이에요. 이분들과 도대체 뭘 하시려는거에요?’하는 장난스런 말씀도 ^^ 모르죠. 문화웹진이라도 만들어볼까요? ㅋㅋ 더군다나 이번 2기는 평균 연령이 지난 1기에 비해 훨씬 낮아져 더욱 젊고 경쾌하고 또 발랄한 분위기로 운영이 될 것 같아요~^^

이날 The BLOGer에게 가장 먼저 공개한 초경량 초슬림 노트북인 ‘엑스노트 X300’에 대한 반응도 무척 뜨거웠는데요, 멋진 디자인에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우수해 특히 여행 블로거나 여성 블로거들이 눈독을 들이시더군요.ㅋㅋ 더군다나 기존 노트북과 달리 고급스러운 재질로 표면 마감을 처리해 누구나 실제로 한번 보고나면 소유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하더군요~

노트북 사진 블로그로 하나되는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 더 블로거
사실 저는 첫 만남 모임에 참여하기 전에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어떻게 화기애애하게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걸 10분 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블로거들과 서로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느라 곧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답니다.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라면 누가 서로의 입담이 센가 내기라도 하듯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놓느라 바빴고, 더 블로그 운영진과도 마치 오랜 친구같이 편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더블로거 2기 첫 만남 사진 퇴근 후 두 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이어진 행사였지만, 모두가 너무나 열성적으로 대화를 하느라 마치 20분처럼 짧게 느껴진 건 저만이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LG전자는 이런 대화를 통해 조금 부족하더라도 진실되고 활발한 토의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블로거들이 LG전자 블로그인 <더 블로그>를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군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The BLOGer와의 이러한 대화가 대화에 그치지 않고 LG전자 내부에 피드백하여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The BLOGer 2기의 힘찬 출발을 위해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고 대화를 나눠주신 2기 여러분에게 후기로나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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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규 대리 사진

Writer

장준규 대리(노말쥐포)
는 LG전자 홍보팀에서 디지털 PR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다. 특히, 영화, 음악, 여행에 열광하며 다양한 블로거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