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가을 날씨를 뽐내던 지난 11월 19일 금요일 저녁! 고층 건물보다 더 높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서 오라고 반기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발을 옮겼습니다. 바로 더 블로거(The BLOGer)가 모두 모여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관람하기 위한 영화번개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개봉하기 전부터 ‘이 영화는 꼭 LG The BLOGer들과 같이 봐야지’라고 맘 먹었는데, 그 이유인즉슨 SNS 서비스 중 요즘 가장 인기있는 페이스북(Facebook)을 만든 하버드 천재의 희로애락을 다룬 영화인지라 소셜미디어의 선두주자인 The BLOGer들에게 딱!인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영등포 타임스퀘어 전경과 소셜 네트워크 영화 포스터 사진
더 블로거 1,2,3기와의 기분 좋은 만남

영화도 좋고 소셜미디어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녁식사가 먼저겠죠? 퇴근 후 서둘러 오느라 주린 배를 채우려 건강에 좋은 갖가지 야채와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요리하기로 유명한 세븐 스프링스(Seven Springs)에 들어섰습니다. 이날 가장 인기였던 메뉴는 잔인하게 쫙쫙 찢어 먹었던 귀여운 ‘곰돌이 빵’과 초콜릿을 넣어 만든 ‘다크 초콜릿 스테이크’였습니다. 초콜릿이 소스에 살짝 느껴졌는데요,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맛나서 깜놀했다는…^^ 음식 사진을 다시 보니 침이 고이네요. 꿀꺽! ^^;;

더 블로거 1,2,3 모임 현장
이날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든든한 더 블로거 3기 외에도 오랫만에 참석해주신 OB멤버도 참여해 더욱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는데요, Raycat님, 쿨님, 라디오키즈님, 자그니님, 늑돌이님, 악동님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신 신어지님! 모두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1,2,3기가 이렇게 모두 모이고 보니 초면인 분들도 계셨지만, 더 블로거만의 뭔지 모를 끈끈함으로 금방 친해지는게 느껴더군요. 

더 블로거 1,2,3 모임 현장
LG 3D 체험관에서 발걸음을 멈추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관람하기 전, CGV 영화관으로 이동해 잠시 티켓팅을 하는 동안 잠깐 ‘LG전자 3D 체험관’에 들렀습니다. 타임스퀘어서만 만날 수 있는 이 체험관에서는 3DTV 뿐 아니라 3D 홈씨어터, 3D 프로젝터, 3D노트북 등 LG의 3D 라인업을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놓아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무척 붐비고 있더군요. 잠시 3D 체험 놀이를 한 뒤 드디어 상영관으로 고고고!!
(잠깐 팁!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전송하면 푸짐한 경품을 드리는 ‘3D리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어요.)

LG 3D 체험관 관람 모습
드디어 개봉박두! ‘소셜 네트워크’가 가져온 혁명


잘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26세의 나이에 소셜미디어 혁명을 가져온 페이스북(기업가치 58조, 5억명이상의 가입자)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에 대한 이야기죠. 눈이 오는 겨울에도 맨발에 반바지에 아디다스 슬리퍼를 신은 채 후드티를 입고 다니며, 다른 사람은 아랑곳없이 머릿속의 생각을 여과없이 쏟아내느라 엄청나게 빨리 말하는 것은 실제의 마크와 비슷해 무척 재밌더군요.

마크가 친구들과 함께 의기투합해 페이스북(Facebook)을 만들어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를 중심으로 대히트를 친 것도 잠시. 학교 선배와 가까운 친구에게 소송을 당하게 되면서 이 영화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줄거리는 이 정도로!)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접해보셨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무척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혹은 SNS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거장 영화감독인 데이빗 핀쳐의 연출력만으로도 두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흥미진진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소셜미디어도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공간이라 그 속에서 시기와 질투, 욕망 등이 공존하며,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영화 사진
이렇게 즐거운 영화 관람을 끝내고 밤늦은 시간 더 블로거(The BLOGer) 여러분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는데요, 헤어지는 게 어찌나 아쉽던지…… 전철역까지 같이 걸어가는 발걸음이 점점 느려지더라고요.

제가 입사 후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뒤돌아보면 The BLOGer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과 함께 해온 시간이 많은데요, 이들의 열정과 전문가적인 식견을 접할 때마다 아직도 감탄을 금치 못한답니다. The BLOGer가 있어 저희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참 든든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많이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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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guest)
이경리 사진
이경리(도롱이)는 홍보팀에서 온라인 PR과 글로벌 사이트 운영을 Support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사랑스런 마음으로 모두를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늘 배워간다는 자세로 겸손하게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