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평생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믾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바로 부부 사이겠지요. 어떤 대화는 상대를 존중하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하지만, 어떤 대화는 싸움만 불러일으킵니다. 마주 보면 10cm 사이지만 등을 돌리면 지구 한 바퀴 사이라는 부부 사이~!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잘하는 방법인지 라이프스굿 스튜디오(Life’s Good Studio)’에서 한번 들어볼까요~?
라이프 굿 스튜디오 현장
오늘 도움 말씀을 주실 분은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대표인 공문선 원장(카톨릭 대학 의료경영대학원 외래교수 /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전문위원)님으로 부부 사이에 알아 두어야 할 대화법 6가지를 콕콕찍어주셨습니다.^^ 아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남편도 알아두면 도움이 좋은, 미혼인 저는 언젠간!!! 아내가 될 것이므로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보았습니다.! 저와 함께 그 노하우를 함께 배워볼까요~?
1. 남자들은 시각적 메시지를 좋아한다.

남자들은 아내와 이야기하다가도 지나가는 젊은 아가씨를 힐끔거리지만, 여자들은 문서나 서류를 보여주면 머리에 쥐부터 나는 경우가 많죠? 여성이 지도를 잘 보지 못하면서 백화점 반짝 세일 안내 방송은 기막히게 잘 듣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요.바로 남자는 눈에 약하고, 여자는 귀에 약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남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할 때는 시각적인 전달이 더 효과적이며 여자들은 귀에 속삭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남편이 술 먹고 늦을 시에 빨리 오게 만들고 싶다면 이제 전화보다는 문자를 보내야 하겠지요~? <얼른 들어와 여보옹~♡> 하고 말입니다.^^

라이프 굿 스튜디오 현장


2. 남자는 떠 보는 말에 약하다.

여자들은 “난 그렇지 않은데요?”하고 슬쩍 넘어가면서 떠 보는 말에도 남자들은 잘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자~ 다음의 대화를 한번 예로 들어 볼까요?
  부인: 자기 요즘 좀 이상해요?
남편: 내가 뭘요?
부인: 나한테 할 말 있지?
남편: 무슨 말?
부인: 그건 당신이 더 잘 알텐데….?
남편: …..;;;;
남편은 밤새 고민하다 다음 날 평소에 마음에 걸렸던 것을 자백하게 된다고 하네요 ^^; 그리고 또 하나의 유용한 정보! 사람의 귀는 뇌와 엇갈려 연결되어 있는데, 감성을 주관하는 우뇌는 왼쪽 귀와 연결되어 있어서 왼쪽 귀에 대고 이야기 하면 더 사랑스럽게 들린다고 하네요~ ^^3. 남자들과의 대화는 결론부터!

남자들은 결론을 내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선호하고 여자들은 커뮤니케이션 과정 그 자체를 즐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결과가 분명한 뉴스나 스포츠를 선호하는 한편, 여자들은 이러저러한 사연이 얽혀있는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에게 잔소리할 때도 이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과정을 쭈욱~ 나열해 놓으면 결국 “그래서 결론이 뭐예요?” 하는 말만 되돌아옵니다. 잔소리 할 꺼리를 콕 찍어서 “이게 잘못되었어요” 하고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라이프 굿 스튜디오 현장
4. 남자들은 분석적인 대화를 좋아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남성 스타일을 설문조사해 봤더니 1위가 ‘함께 공감을 잘 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남자들은 상대방의 대화에 대해 정의하거나 판단하기를 좋아해서 마치 법정의 법관처럼 상대방 여성의 대화를 분석하고 잘못을 수정하려고 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속상한 일을 털어놓으면 “괜찮아~~”하고 위로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잘못했네요”하고 이야기 하는 남편들!! 이것을 역으로 이용해보세요~ “이런 문제가 있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 평가와 분석 좀 해 달라.”라고 이야기하면 끊임없는 대화가 이어지리라고 합니다.^^

5. 남자들에겐 선택권을 주면 부탁을 잘 들어준다.

남자들에게 일요일 날 청소를 해달라고 하면 싫어하는 이유는 저항감 때문이라고 하네요. “나도 피곤해…그리고 난 이 집의 가장이야…” 하는 권위가 있는 것이죠. 이럴 때는 선택권을 주면 싫어! 보다는 더 나은 것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령~ “청소 할래요? 아님 음식물쓰레기 버려줄래요?” 아니면~ “오늘 일찍 들어올래요? 아니면 주말에 처가에 갈래요?”와 같이 말입니다^^

또 하나, 여러 가지 부탁을 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부탁할 때 한번에 모두 부탁하는 것은 좋지 않은 예입니다. “두부 사오고 재활용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도 부탁해요.” 이보다 더 나쁜 예는 하나 하고 나면 또 다른 것 시키는 것이죠. “두부 사왔어요~” “아, 그럼 이제 재활용 쓰레기 버려주세요.” 제일 효과적인 것은 두부 사러 문을 나서는 이 타이밍에 “가는 길에 재활용 쓰레기도 버려주세요.~” 이 방법이 최고라고 하네요. ^^

라이프 굿 스튜디오 현장


강사 :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일상 속에서 대화할 땐 늘 사소한 거지만 조금씩 만 노력 하시면은 남편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남자는 눈이 발달 됐다. 꼭 기억하시고요.
그래서 여러분 집에서 가끔요, 여러분 외출할 땐 꼭 예쁘게 입고 나오시죠? 그쵸? 예쁘게 다들 입고 나오십니다. 외출만 하시면… 집에서는 신랑 추리닝 입고, 축 늘어진 런닝샤스 입고. 그렇죠?
그러지 마세요.
좋은 비법 알려드릴까요?
남편들이 여러분들 보고 흥분하는 비법 알려드릴까요?
야간 파진 옷, 약간 짧은 옷 입으면 부인인데도 몰래 훔쳐봅니다. 몰래~ 이렇게…
그게 바로 눈이 발달돼서 그런 거예요. 잊지 마시고요.

자~ 그다음에 여러분 중요한 게 있습니다. 똑바로 쳐다보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서울대 공원 가보셨습니까? 서울대 공원 가보시면 어린이 동물원이 있는데요. 거기 가 보면 은요 동물을 이렇게, 애들이 만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근데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절대 못 만집니다. 이걸 써야지 만질 수가 있거든요. 요 동물을 직접
자, 서희 씨에게 직접 써보게 해볼까요?

서희 : 어, 이게 뭐죠?

강사 : 안경입니다. 안경. 자, 예쁜 서희 씨 얼굴이 어떻게 되는지 보시겠습니까?

서희 : 나 예뻐요?

강사 : 저 안경 지금 어디 보고 있습니까?

관객 : 위를… 위를 쳐다보고 있어요.

강사 : 위로 가 있죠? 이 안경을 안 쓰면 동물을 못 만지게 되어있습니다.
왜요? 이 안경을 안 쓰고 똑바로 쳐다보면 동물은요, 동물은 똑바로 쳐다보면 자신을 공격하는 줄 알고 물어뜯거나 할퀴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사고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대화할 때는요, 상대방 눈을 똑바로 안 쳐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더 친하거든요. 우리 싸움이 왜 생기죠? 술집에서?
‘뭘 봐 인마’ 이거 때문에 싸우거든요. 쳐다본다고 싸우거든요.
예, 예. 이제 그만 벗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화할 때에는 항상 이렇습니다. 앞에 서요? 옆에 서요?

관객 : 옆에요!

강사 : 오른쪽이요? 왼쪽이요?

관객 : 왼쪽이요.

강사 : 왼쪽에 앉으시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이런 말씀 드리고요.
자, 또 하나는 요. 우리 여성 분들은 말을 잘 떠봅니다.
그 상대방을 은근히 떠보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 예를 들어서, 여성 분들 같은 경우에… 자 우리 태호 씨 한번 일어나 볼까요?

태호 : 네.

강사 : 여자 친구가, ‘자기야 나 살찐 거 같지 않아?’ 라고 합니다. 그럼, 뭐라고 대답하십니까?

태호 : 아니, 안 쪘는데?

강사 : ‘아니 안 쪘어?’ 그 뜻이 아닙니다.
여자들이 그렇게 물어보는 이유는, ‘날씬해진 거 안보이냐 이 인간아.’ ‘나 살 빠졌어’ 그런 뜻이거든요.
떠보는 겁니다. 떠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또 이런 경우가 있어요.
태호 씨 한번 해 볼까요? 우리, 저 나중에 결혼해보면 아시겠지만, 집 사람이 옷 두 벌을 보여 줘요.
‘자기야, 어떤 옷 입고 나갈까?’ 뭐라고 대답하실 것 같으신가요?

태호 : 음. 이 옷이 예쁜데?

강사 : 대부분 뭐라고 하시죠? ‘아무거나 입어, 아무거나’ 아니면 ‘이걸로 해.’
그래서 맨날 혼나는 겁니다.
‘네가 나한테 옷 한 벌 해준 게 뭐가 있냐, 이 인간아. 도대체 입고 나갈 옷이 있어야. ‘
왜 그러냐. 여자들이 둘 중 하나 물어보는 것은 떠보는 것입니다.
뭘 떠 보냐?
사실 이미 마음속에 결정을 해 놓고, 내 생각과 당신 생각이 같은지 떠보는 것이에요.
그때 이렇게 대답을 해야 돼요.
‘자기야, 둘 중에 어떤 게 잘 어울려? ‘
꼭 이렇게 대답하세요.
‘솔직히 자기 생각은 어때?’ 이렇게 물어보세요.
여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어, 이쪽이 좀 더 나은 것 같아.’
그럴 때 뭐라고요?
‘나도 그래~’ 이러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활용을 하세요.
남자들은 떠보면은 요 굉장히 잘 넘어갑니다.
자~ 정말 그럴 일은 없는데, 그럴 일은 없는데. 우리 어머니~ 신랑이 요즘 수상해요. 딴 여자를 만나는 거 같아요. 그럴 일은 없는데. 자, 이야기합니다.
‘자기 솔직히 얘기해, 다 용서할 테니까. 똑바로 얘기 안 해? 자기 바람 피지?’
그럼 남자들이 뭐라 할까요?
‘어우, 쪽찝게다.’
이럴까요? 절대 안 그러죠?
금방 잡아낼 방법이 있습니다. 떠보는 말을 하세요.
‘자기 요즘 이상해. ‘
‘내가 뭘?’
‘나한테 할 말 있지?’
‘무슨 말?’
‘그건 당신이 더 잘 알 걸?’
바로 넘어갑니다. 이거. 아, 이거 알고 있구나.
다음 날, 어떻습니까? 고민하다가 순순히 자백을 해 버립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가끔씩 상대방을 떠보는 말을 하면, 남자들은 굉장히 약해져가지고요 금방 여러분 말에 넘어가는 그런 것도 있습니다.
자, 세 번째 한번 볼까요?
어, 신랑들 술 먹고 집에 들어오면 뭐라고 하죠? 이야기 다 합니까?
나는 누구랑 술 먹었고, 안주는 뭘 먹었고, 술 값은 얼마고, 1/n법 나누기로 했고, 도우미 나왔는지, 그런 거 얘기 해요 안 해요? 안 하죠?

관객 : 예~

강사 : 왜 안 할까요? 남자는요. 이렇게 길게 얘기하는 거 싫어합니다.
뭐 부터 얘기하냐. 결론부터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는 것.
결론부터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일단, 누구랑 술 한 잔 먹고 왔다는 것으로 끝나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얘기들이 잔소리로 들리는 이유가요, 남자는 결론말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이 신랑한테 ‘자기야, 내일모레 우리 어머니 생신이고, 우리 가 봐야하고…’
그럼 딱 한 마디 합니다.
‘결론이 뭐야? 얼마 달라는 거야?’ 이렇게 얘기하죠?

관객 : 예~

강사 : 결론부터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들으려고문이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야기 할 때는요. 항상 상대방한테, 남편한테 여러분들은 결론을 먼저 말하는 습관을 좀 기르셔야 하는데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남자들이 쇼핑하는 거 좋아해요? 싫어해요?

관객 : 싫어해요.

강사 : 왜 싫어하는지 아세요? 결론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난 이것만 사야겠다. 나는 요만큼만 사야겠다.’ 라고 결론을 갖고 가면은요, 남편은 잘 따라갑니다.
근데 뭘 사러 가는지 모르거든요. 분명히 핸드백 가러 갔는데 구두 사고 있고요.
왜, 그다음에 쇼핑도 어떻게 해요? 내가 원하는데…
예를 들어 우리 태호 씨가 넥타이를 사러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는지 아시죠?
입구에서 딱 찾아냅니다. 넥타이 코너. 저기… 옆에 봐요? 안 봐요?

관객 : 안 봐요.

강사 : 안 봅니다!
그다음에, 뒤도 안 돌아보고 돌아오거든요?
여자들은 쇼핑 어떻게 하죠?
4층부터 훑어 내려갑니다.
나중에 남자들이 도대체 뭘 사는지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데리고 갈려면 목표를, 즉 결론을 통해서 함께 가야 하는데요.
어, 아까 여러분들이 신랑들한테, 남자들이 뭐에 약하다고 했죠? 눈!
그러니까 뭘 주면 좋을까요? 쇼핑목록.
‘자기야, 이거 좀 사다죠’ 하면 기가 막히게 잘 삽니다. 남자들은 또 보는 것을 좋아하고…
남자들이 옛날부터 사냥을 좋아했기 때문에요 잘 찾아냅니다.
그래서 마치 보물찾기 하듯이 20분 만에 모든 쇼핑 끝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항상 결론을 주고, 예, 종이에 적어주면 정~말 잘합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들 남자들이 TV 프로그램은 어떤 걸 좋아하죠? 스포츠.
스포츠 좋아하시죠? 또 그러고 남자들은 복권 같은 것도 잘 봅니다.
근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2시간 뒤에 결론이 나기 때문입니다.
2시간 뒤에 결론이 나고, 복권도 바로 숫자가 나오죠?
여러분들은 뭐 좋아하죠?

관객 : 드라마.

강사 : 드라마. 굉장히 길죠? 사실 드라마는 둘 중에 하납니다. 결론이…
헤어져서 인천 국제공항 가던지, 불치병으로 죽던지, 둘 중의 하나…
근데, 뭐가 궁금하죠? 과정이 궁금한 겁니다. 과정이.
그 여성들은 늘 어떻게 진행되는지, 결과는 뻔해도 과정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여러분들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신랑한테 잔소리할 때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왜 여러분 말이 잔소리로 느껴지나. 남자분들한테.
이유가 있습니다.
술 먹고 늦게 들어갔다. 태호 씨가 술 먹고 늦게 들어갔다. 그럼 어머니가 그러면은 어머니가 술 먹고 늦게 들어가면 깨야 하는데, 항상 그러세요? 어떠세요?

태호 : 밥…

강사 : 네, 작년에 잘못한 것을 또 혼냅니다.

태호 : 네…

강사 :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게 뭐죠?
작년에 잘못한 것. 지난번에 잘못한 것. 다~ 끄집어내서 얘기…
그래서 싫어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잘못하면 그것만 혼내야지 절대 벗어나면 안 된다고…
그러니까 남자들…

태호 : 맞어, 맞어

강사 : 네, 네.

서희 : 사무친 것 같아요.

강사 : 고생이 많았군요.

서희 : 그런가 봐요.

강사 : 그래서 항상 남편분들한테는 길게 얘기하시지 마시고, 결론.
돈이 필요하면 돈이 필요하다. 네가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그것만 얘기하시면, 그게 좀 좋다. 라고 말씀하시고
반대로 또 이런 게 하나 있습니다.
남자들이 참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분석을 좋아합니다. 분석.
무슨 뜻이냐,
예를 들어서 둘이 친한 사이거든요.
근데, 서희 씨가 고민을 얘기해요.
예를 들어서 태호 씨한테
‘태호 씨, 나 속상해 죽겠어. ‘
‘왜?’
‘어, 지난번에 방송을 하는데 갑자기 PD님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 거야. 네가 그렇게 하면 안되지. 하고 막 혼을 내는 거야. 별로 큰 잘못도 아닌데 PD님이 나한테 막 혼을 내시는 거야. ‘
듣고 있던 태호 씨가 뭐라고 말하죠?
‘네가 잘못했구만 뭐,’
좋아요? 안 좋아요? 기분이?

서희 : 안 좋아요!

강사: 태호 씨 질문하나 드릴까요?
요즘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남자가 어떤 남잘까? 돈, 외모 빼고.
유머? 매너?
1위가 같이 욕을 잘 해주는 남자로 나왔습니다. 같이 욕을 잘 해주는 남자.
그래서 어떻게 해요? 우리 서희 씨가 막 화가 나고 짜증이 날 때, 어떻게 해요?
예를 들어서 그 PD님. PD님 욕을 해줘야 해요.
‘뭐 그런 인간이 다 있어~’ 라고.

서희 : 맞아요 맞아요.

강사 : 그럼 어때요? 기분이 굉장히 좋단 말이에요.
자, 그래서 우리가 항상 상대방과 대화할 때는 어떻습니까?
남자들, 여러분들 그것을 활용해 보시라는 겁니다.
아, 상대방. 남편들이 뭘 좋아한다고 그랬죠? 분석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랬죠?
그럼 어떡해요? 그것을 이용하세요.
‘자기야, 이런 문제가 있는데…’ ‘여보, 지금 이런 상황이 돼 있는데, 당신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라고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신 납니다. 신 나.
남자들 굉장히 좋아합니다.
더 좋은 방법 알려드릴까요?
벽에다가요, 종이를 큰 거 붙여 놓으세요.
그래가지고 매직 있죠?
‘자기야, 이런 문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매직을 쥐여줘 보세요.
완전히 좋아서 미칩니다.
왜? 막 써가면서 합니다. 써가면서.
그렇지, 회의하면서요.
써가면서, 이건 이런 거고. 당신 화살표 쫙 그으면서 이건 이런 거고…
남자는 그런 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하지요?
여러분 절대 마루에서 하면 안 됩니다. 대화는…
왜 그럴까요? 남자들은요, 신경 쓰이는 게 있으면 대화가 잘 안 됩니다.
항상 집중을 해야 돼.
그런데 여러분 대화할 때 어떻게 하죠?
1타4피죠?
TV 켜놓고, 먹어 가면서, 애 혼내면서 신랑하고 얘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거예요.
딱 항상 목표를 정해 놓고 분석을 하는 형태로 여러분이 대화를 하시면 어때요?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말씀 드리고요.
자, 그럼 하나만 여쭤볼까요?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여러분도 쉬고 싶으실 때 많죠?

서희 : 네!

강사 : 특히 언제? 일요일날. 그쵸?
좀 쉬고 싶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힘드니까 어떻게 해요? 신랑한테 한번 얘기를 합니다.
‘자기야 마루 좀 치워줘. 청소 좀 해줘’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럼 할까요? 안 할까요?

관객 : 안 해요~

강사 :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왜? 왜 그럴까요?
우리 태호 씨 어떠세요? 잘하세요? 청소하라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잘하십니까?

태호 : 귀찮아…

강사 : 귀찮아요? 귀찮은 게 아닙니다. 사실은.
왜 안 하는지 알려드릴까요?
남자들은 첫 째. 권위 때문에 안 합니다.
‘청소 좀 해줘’ 라는 그 말이 싫은 이유가 명령조예요.
남자는 서열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회사에서 부장이잖아요?
목욕탕에서 지가 다 벗고 있는데요, 부장인 줄 알아.
왜? 집에 와도 지가 부장인 줄 알아요.
지가 부장인 줄 알아가지고요, 집에 오면 남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게 뭔지 아세요?
꼭 남자들 외출하고 집에 들어가면요, 꼭 화장실 가서 소변봅니다. 뭐 하는 거죠?
자기 영역 표시… 영역 표시하는 거예요.
마치 강아지 소변보듯이 영역 표시하는거예요.
근데, 서열 2위인 부인이 ‘청소해줘.’. 기분이 나쁜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상 ‘좀 해주세요.’ ‘좀 도와주세요.’. 부탁을 해야 합니다.
첫째, 항상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고.
두 번째 말을 잘 안 듣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 여러분 옆에 두 분씩 가위바위보 한번 해보시겠어요?

가위 바위 보!

자, 이긴 사람 손들어 보세요.
자, 이제 진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번엔 두 사람 양손을 마주 대세요. 손바닥. 두 손 다.
서로 힘을 딱 주세요.
힘준 상태에서 이긴 사람 밀어보세요.
이긴 사람 미세요.

스톱~!

제가 분명히 이긴 사람 밀라고 했는데, 진 사람들이 더 밀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그죠?
진 사람 밀리지가 않아요. 더 밀어, 더 밀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저항감이라고 하죠. 저항감.
내가, 당신이 하라고 한다고 다 하는지 알아? 내가 그런 사람 아니야.
예를 들어 볼까요?
저랑 내일 식사 한 번 하실래요?
뭐라는지 아세요?
저, 그렇게 쉬운 여자 아니에요.
저항감이 생겨, 저항감.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남편을 식사 준비를 도와주게 하는 방법, 그다음에 태호 씨가 서희 씨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방법.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서희 씨 저랑 내일 차 한잔하실래요?’
‘글쎄요…’
저항감이 생깁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뭐냐.
선택권을… 선택권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은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은요…
마음이 그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면 불편해집니다.
잘 보세요, 자 여러분 신랑한테 ‘청소 좀 해줘’하시면 안 되고요.
‘자기야, 청소 좀 해줄래? 음식물 쓰레기 좀 버려줄래?’
그러면 어느게 더 쉬워요?

관객 : 청소

강사 : 청소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 신랑 일찍 들어오게 하려고 합니다.
‘자기야, 오늘 좀 일찍 들어와. 저녁 좀 같이 먹게.’
전혀 안 들어와요.
한마디만 하세요.
‘자기야, 오늘 일찍 들어올래? 주말에 처갓집 갈래?’
그럼 뭐라고 할 것 같아요? 일찍 들어온다고 합니다.
선택권을 줍니다.
자, 여기 보세요. 서희 씨한테 어떻게 하냐고요?
‘서희 씨, 내일 시간 있으시면 차 한잔하실래요?’
안 됩니다.
‘서희 씨, 내일이나 모레 중에 언제 저랑 식사하실래요?’
그러면요, 이 머릿속이 복잡해 집니다.
밥 먹는 것은 이미 결정돼 버렸고, ‘어우 씨… 내일 먹어야 하나, 모레 먹어야 하나’ 그것만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꼭 하나를 골라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항상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항상 반찬 투정하죠?
‘어우 엄만 맨날 된장국만 끓여.’
그러지 마세요. 어떻게? 애들한테 물어보세요.
지금도 아이에게 ‘카레 먹을래? 된장국 먹을래?’
그러면 애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음… 내가 골라야지. 엄마 오늘 카레 먹자.’
그러면 그거 가지고 말이 없는 거예요. 잔소리가 없는 거예요.
항상 여러분 선택권을 주시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요, 여러분이 말을 잘 듣게 하는 방법 중의 하나 있습니다.
부탁을 할 때는요, 타이밍 굉장히 중요합니다. 타이밍…
자, 우리 태호 씨가 바지를 사러 가기로 했거든요.
가격을 좀 깎고 싶거든요. 언제 주로 많이 깍습니까?
여러분 옷 값 깎을 때 주로 언제 깎죠?

관객 : 계산할 때.

강사 : 계산할 때. 그래서 실패하는 것입니다.
타이밍이 잘못됐습니다.
주인은요, 이 사람이 그때 안 깎아줘도 살 것을 알아요.
고르느라고 애썻으니까, 마음에 드니까 안깎아줘도 이 사람이 사는거 알아요.
그거 조금 깎아줘도 삽니다.
제일 효과적인 타이밍은 언제냐, 바지를 들고 갑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주인 앞에 가서 한쪽만 딱 끼우다가 멈춥니다. 갑자기.
그다음에 깎아 줄래요? 안 깎아 줄래요? 하면 주인이 미칩니다.
저 인간이 깎아준다고 하면 나머지 끼울 꺼요, 안 깎아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요?
벗어 놓고 간다 이거예요.
그때 깍으면 제일 효과적입니다.
여러분, 신랑한테 일을 시킬 때 이렇게 하세요.
‘여보, 자기야, 두부 한 모 사다 주고, 음식물 쓰레기 버려다 주고, 재활용 좀 처리해줘.’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관객 : 싫어해요.

강사 : 타이밍이 잘못됐습니다.
그럼 이런 건 어때요?

 
6. 

남자들은 칭찬에 약하다.

남자들이 왜 골프를 좋아하는 이유는 18홀까지 가는 동안 18번의 칭찬을 듣고 오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캐디들의 “사장님 나이스 샷~!” 하는 칭찬이지요.^^ 그만큼 남자들은 칭찬에 목말라 있습니다. 칭찬하되 행동을 칭찬하면 더욱 효과적인데요, “책 읽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와 같이 입에 발린 칭찬이라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요~^^

‘두무 한 모 사다줘.’
갔다 왔어요. 슉슉
‘자기야, 두부 사왔어.’
‘아, 그 얘기 안했는데, 재활용도 좀 버려줘.’
제일 싫어합니다. 제일 싫어해.
하나 시키고 또 시키고 또 시키면 제일 싫어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 타이밍은 뭐냐,
‘자기야 두부 좀 사다줘.’
‘알았어’
사러 갑니다.
문 딱 열고 나갈 때
‘자기야, 잠깐~! 어, 재활용도 같이 버려줘.’
말 잘 듣습니다.
그게 바로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러분들은 항상 말 한마디만 바꾸셔도…
이왕 나온김에 하나 더 말씀드려 볼까요?
여러분 가끔 여성분들도 술 한잔 먹고 늦게 들어가실 때 있지요?
친구들과 어울려 늦게 들어갈 때 있지요?
대부분 어떻게 해요? 신랑이 가만히 있어요?
‘몇 시야? 몇 시, 지금 당신 몇 시야? 뭐하다 이제 온 거야?’
‘아니, 당신만 술 먹어? 나도 술 못 먹어?’
그러면 뭐라고 그래요? 싸움납니다.
간단하게 넘어가는 기술 있습니다.
가자마자 심각한 표정을 지으세요. 심각한 표정을 지으고 그다음에 신랑한테, 잔소리하는 신랑한테 종이컵에다가 펄펄 끓는 커피를 가득 부어서 하나 주세요.
그럼 일단 손이 뜨겁죠? 신경이 손으로…, 커피로 갑니다.
다 잊어, 다 잊어먹습니다.
그다음에 어떻게해? 가서 심각한 표정으로
‘여보 큰일 났어.’
‘술 먹고 뭐가 큰일이야’
‘내 친구 영순이 있잖아, 영순이…,’
‘영순씨 뭐?’
‘아까 저녁 먹다가 갑자기 쓰러졌어.’
그럼 신경이 다 어디로 갑니까? 늦게 온건 생각도 안 합니다.
왜 쓰러진 것만 딱…, 말하지 마세요.
‘몰라, 나 속상해 죽겠어. 일찍 잘래. 건들지 마.’
그럼 다음 날 물어요.
‘자기야, 영순씨 왜 쓰러졌어?’하면
‘어, 술 먹다 넘어졌어’
넘어진 것도 쓰러진 거거든요.
그것도 하나의 기술이다.
그런 말씀 드리고요.
여러분 이제, 그럼 남자들이 가장 약한 거 하나 말씀드릴까요?
남자들이 정말 약한 거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남자를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자는 칭찬에 굉장히 약합니다. 칭찬…
남자들이 골프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그러죠? 왜 골프를 치는지 아세요?
무려 18번의 칭찬을 듣고 옵니다.
‘사장님 나이스 샷, 굿 샷’
18번 듣고 오거든요.
돈 내고 칭찬받으러 간 거예요. 돈 내고 칭찬…
자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 우리 어머님, 신랑이 팁 준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관객1 : 있어요, 있어요

강사 : 있어요? 자주 줘요?

관객1 : 어쩌다…

강사 : 팁 받은 적 있습니까?

관객2 : 예.

강사 : 있으세요? 자주 받으세요? 여러분 자주 받으세요? 자주 안 받죠?
그럼 신랑이 술집 가면 팁 잘 줄까요, 안 줄까요?

관객 : 잘 줘요.

강사 : 잘~ 줍니다. 갈 때마다 줍니다. 왜 주는지 아세요? 칭찬을 듣기 때문입니다.
그럼 신랑이 늦게 들어와요. 좀 일찍, 그럼 오랜만에 일찍 들어왔어요. 그럼 신랑을 뭘 기대하죠?
칭찬받기를 기대하는 거야.
그러면 여러분 뭐라고 하죠?
‘허이, 해가 서쪽에서 뜨겠구나’
그래서 싫어하는 거예요.
근데 술집 가면 어떻게 하죠? 일찍 가면?
‘어머, 오빠 웬일이야 웬일!웬일이야 왜 이렇게 일찍 왔어~’
굉장히 좋아합니다.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 여러분들을 여러분 과일 먹을 때 어떻게 하죠?
과일 깎을 때 여러분 깎아 가지고 신랑한테 포크 딱 꼽고 ‘자기야, 과일 먹어’ 그러죠?
술집에선 어떻게 할까요?

서희 : 먹여줘요!

강사 : 먹여줍니다. ‘자기, 아~’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집에서 신랑이 과일을 우걱 우걱 우걱 먹으면 여러분들 뭐라고 하시는지 아세요?
‘으이고, 먹는 것도 꼭 돼지 새끼처럼 먹어…’
술집아가씨는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어~머~ 오빠! 과일 먹을 때 너무 복스럽다~ 어우 너무 멋있다. 터프해~’
‘어? 그래?’
돈이 막 나와, 막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 돈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요. 깡패한테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돈을 다 뜯겼거든요? 저한테만 돈을 줬어요.
실화입니다.
20살 때 제가 어릴 적에 친구들하고 단양을 놀러 갔습니다. 가서 텐트를 치고 놀고 있는데, 동네 깡패들이 나타났어요. 무서워요! 칼자국에, 문신에 막 살벌해요. ‘어이 큰일 났어요. 이거 어떡하지? 돈 뺏기게 생겼네.’
저희는 근데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차비밖에 없었어요. 차비 밖에…,
이거 뺏기면은 집에를 못 가는 거예요. 그거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큰일 난겁니다.
근데 깡패가 우리 쪽으로 오는 데 고민 되는 겁니다. 이거 뺏기면 집에도 못 가고…,
근데, 오면서 겁주려고요, 이소룡 쌍절곤 아세요? 아세요?

관객 : 아, 예~

강사 : 근데, 휘두르는 거야. 공포 분위기로 완전히 살벌해요. 근데, 제가 놀래버린 게 하나 있습니다.
얼~마나 잘 휘두르는지요, 권상우보다 더 멋있어. 진짜.
그래서 제가 옆에 있는 사람한테
‘와, 저 사람 정말 멋있지 않냐? 이소룡 같지 않냐? 와 죽인다 저 사람.’
그걸 들었나 봐요.
‘너 일로 와.’
딱 그러는 거예요.
‘형, 왜 그러십니까?’
‘너, 뭐라고 그랬어? 인마’
‘저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
‘스읍, 너 맞을래? 어? 까불고…, 너 뭐라 그랬어?’
‘아, 형님 멋있다. 이소룡 같다. 그 말밖에 안 했는데요?’
한 대도 안 맞았습니다. 돈도 하나도 안 뺏겼어요.
그런데, 무자게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 더운 여름에… 저희 3명이었거든요? 3명을 텐트 안에 앉혀 놓고 장장 2시간 자기 자랑을 하기 시작합니다.
왕년에 한주먹 했다. 자기 자랑을요.
온몸에 땀이 쏟아지는데 속으로 제가 이랬습니다.
‘차라리 때려라, 때려.’
얼마나 힘들어요. 앉아있는 게.
다행히 갔어요. 저녁밥을 딱 해 먹고 있는데, 저기 밤에 또 나타났어요.
소쿠리 들고 왔어요. 감자 찐 거, 옥수수 삶은 걸 가지고 와서 먹으라고 하더니요, 2시간 동안 리바이벌을 하는 거야… 가면서 그래요. 내일 또 온대요.
어떻게 해야 돼요? 도망가야죠!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도망가자고…
텐트를 뽑고 배낭을 챙겨갖고 도망 갈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달달달’하고 경운기가 나타난 거예요.
그 사람이 농사 지으러 가던 인간이 또 나타난 거예요.
동작 그만. 너 어디가는겨 인마.
빌었습니다. 형님, 저 학교 가야 합니다. 서울 가야 합니다. 오늘 꼭 가야 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할 수 없이 봐주더라고요.
근데, 시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배낭하고 텐트를 경운기에 싣더니 타래요. 버스로 25분이면 갈 단양역을 2시간 50분을 경운기를 타고 겨우 갔습니다.
무서워서 내리지도 못하고… 가는 내내 자기 자랑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야~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 정말 놀랬던 게 단양역에 도착해가지고 호주머니에 돈 6천 원을 찔러주는 거예요. 가다가 밥 사 먹으라고.
깡패도 그렇게 칭찬을 좋아하더라고요.
여기서 여러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칭찬하는 기술 좀 알려드릴게요.
여러분, 아이들한테 이런 얘기하죠?
‘우리 아들 천재야, 우리 아들 똑똑해~’ 그런 얘기하죠?
정말 하면 안 됩니다.
자, 서희 씨가 태호 씨에게 ‘어, 자긴 멋져~’
물론, 안 하는 것보다 나은데, 안 하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왜? 천재, 똑똑하다고 말했더니, 미국에서 조사 결괍니다만, 애들이 잘 못됐더랍니다.
첫째, 거짓말을 한답니다. 점수를 조작하더래요. 천재라는 이미지를 관리하려고.
그리고 항상 어려운 문제는 안 풀고 쉬운 문제만 푸는 거예요. 쉬운 문제만. 왜?
자기가 어떻습니까? 천재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칭찬해 줄 때 효과적이더래요.
‘어~ 우리 아들 늦게까지 공부하더니, 정말 점수가 좋구나. 너는 조금만 노력하면 정말 점수가 좋은 것 같아.’
자, 신랑 일찍 들어오면 뭐라고요?
‘당신이 일찍 들어오니까 너무 좋다. 너무~ 같이 밥 먹고 좋다’
뭘 칭찬하느냐, 행동을 칭찬해라. 행동을…
서희 씨 굉장히 미인이죠? 더 기분 좋은 칭찬은요, 얼굴 미인이세요 보다 더 좋은 칭찬은
‘진짜 패션 감각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남자들이 바람을 핍니다. 왜 바람 피냐? 바람 피는 상대를 만나, 잡아 보면요, 나보다 못한 여자예요.
속상해 죽겠어. 이유가 뭐냐. 칭찬을 듣는데, 행동을 칭찬하는 칭찬을 들으면 훨~씬 더 좋아해, 훨 씬 더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신랑이요, 화분을 하나 이만큼 옮겨줬다, 옮겨줬다. 그럼 뭐라 그래요? 뭐라 그럽니까 여러분?
‘어, 고마워’ 아니…, 조심해 깨진다고요?
한마디 해줘야 합니다. 어떻게요?
‘야, 자기는 아직도 힘이 이렇게 쎄? 힘이 장사네’
왜, 남자들이 바람 피는 상대방 여성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자기는 힘이 장사야, 왜 이렇게 총각 같애?’
그 말에 남자들이 흐뭇해 하는 거든요.
그러니까 항상 남자들한테, 예를 들어서 ‘당신은 참, 정말 집안 살림을 도와주는데 너무 깔끔한 것 같아.’
그런 칭찬들, 늘 같이 한번 해주시라. 그런 말씀 한번 드립니다.
우리 지금 한번 마주 보면서 칭찬하는 그런 연습 한번 해 볼까요?
자, 어떻게 하냐면…, 두 분씩 마주 보세요. 마주 보시고요. 칭찬을 하는데, 이렇게 하세요.
어유 이뻐요, 멋져요 하지 마세요.
첫 째.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어떻게?
‘눈이 참 예쁜 것 같아요. 머리가 마치 바닷속에서 갓 끌어올린 해초처럼 부드럽고 신선해 보이시네요. ‘
예,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시고 둘째는 상대방의 패션 같은 거 그걸 한번 칭찬해 주시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서희 : 어머, 스카프 진짜 잘 어울린다.

태호 : 그렇지? 내가 잘 어울리지?

서희 : 어, 진짜 오빠 패셔니스타 같아요. 네.

태호 : 또 없어?

서희 : 빨간색이 정말 잘 어울린다~

태호 : 또! 또 해봐, 또!

서희 : 오늘 머리 정말 멋지다~

태호 : 어허, 또, 또.

서희 : 오빠, 방송을 너무 잘하세요~

강사 : 여긴 칭찬이 아니고 거의…
자 근데 여러분, 하나 말씀드리면요, 뻔한 칭찬도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뻔한 칭찬도 좋아하기 때문에요, 여러분들이 신랑한테 내가 너무 속 보이는 칭찬하는…, 걱정하지 마세요.
실험을 해봤는데요, 주변에 이런 사람들 많죠? 근데, 가만히 보세요.
이런 사람들이 꼭 살아남고, 인정받고…, 어떻습니까? 올라갑니다. 왜요?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듣고 싶어하는 말만 들으려고 하기 들으려고문이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습관적으로 사람들에게 칭찬하는 습관을 기르시면요, 그 사람이 날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을 좀, 예 그런 말씀 여러분들께 드리겠습니다,

태호 : 저는 한편으로 걱정인 게 남편들이 이걸 보고 ‘아, 이럴 땐 이렇게 빠져나가야겠구나.’
고런 생각 들을까 봐 걱정이기도 해요.

서희 : 그런 생각 하시는 거 아니에요? 지금?

강사 : 걱정 안 하셔도 되는게, 남자들은 머리가 물고기 머리입니다. 듣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기 들으려고문에 괜찮습니다.

서희 : 자, 저희가 선생님께 부부간에 대화 할 수 있는 스킬이나 기술들에 대해서 조금 배워 봤는데, 저희가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제가 있고 트러블, 부부 사이에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신청을 받은 이야기가 있거든요. 그러면 저희가 직접 선생님께 한번 상의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청사 사연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태호 : 띠동갑 남편과 결혼한 지 3년 차입니다. 우리 남편은 제가 중요한 약속을 잡아서 2주 전부터 내리 말해도 약속 하루 전날, 자기 일 있다고 하면서 취소를 해 버린대요.
저랑 하는 약속은 무시하는 것 같아요.
항상 그렇잖아요, 또.
친구 돌 잔치며, 아기랑 어디를 가기로 해 놓고서는 당일 날 오후 몇 시까지 온다고, 자기 일 다 보고 늦고. 또 집에서 기다리게 하고. 그러다가 또 싸우고.

서희 : 맞아요!

태호 : 집에 일찍 들어오라고 해도 안 와요. 안 오고, 집에 오면 집안일 도와야 하고 딸래미 봐야 하니 피곤하다 이거죠. 그러니 저랑 하루 멀다 하고 매일 싸운다고 하시네요.
대화를 풀려고 몇 번 시도했는데, 제가 얘기만 하면 TV를 보거나 듣는 둥 마는 둥 하신다고 그러시고…,

강사 : 자, 참 걱정되시겠네요.

서희 : 예, 맞아요~

강사 : 여기서 첫 번째 알려 드릴게요.
여러분 아까 여기 뭐라고 그러셨죠? TV를 보거나 하는 거 있죠?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대화할 때 어떻게 하라고 하셨죠? 남자들은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절대 마루에서 얘기하면 안 된다고 했죠? 아까도 얘기했지만, 여자들은 TV 켜 놓고, 얘기를 하는데 남자들은 TV를 볼 때는 어떻습니까? 그것밖에 안보입니다. 옆에서 아무 얘기도 안 들리는 거예요.
옆 사람 얘기 안 들리…, 그냥 여기서 우리 잘못한 거 첫 번째는 뭐냐. 장소가 잘못됐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할 때에는요, 안방이 좋습니다. 남자들은 모든 게 차단이 된 상태에서 그 이야기에만 집중을 해 주는 게 좋은데, 문제는 TV를 틀어놓고 말 하면은 시선이 분산되고 또, 주의를 잘 안 기울이는 경향이 좀 있어요.
두 번째는요, 자꾸 약속을 안 지키신다고 그러셨는데요, 남자들은 아까 말씀 드린 대로 뭐가요? 눈이 발달됐다고 말씀드렸죠? 약속을 지키게 하려면은 가능하면 어떻습니까? 상대방에게 메모를 보여주던지, 아니면 문자를 남겨주는 게 좋습니다.
제가 그 모 라디오 방송, 생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요. 재미난 사연이 들어옵니다.
그 둘 이야기가 뭐냐,
남자들이 이래요. 부인을 너무 사랑하는 거예요. 근데, 남자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여러분?
여자들이 ‘자기야, 나 사랑해? 자기야. 나 당신 사랑해.’
남자들은 사실 그것을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되게 부담을 느낍니다. 또 뭘 바라고 이러나? 하고요.
제가 근데 그 사연을 보면, 정말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가 쪽지, 메모! 출근길에 호주머니를 봤더니 부인이 쪽지를 넣어 놨어요. ‘당신, 우리 집에 보물이야. 우리가족, 우리 아이는 당신만 믿어.’ 그렇게 흐뭇해하고요, 하루 종일 그거 보면서 기분 좋아하는 거예요. 남자는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남자에게 뭘 시킬 때에도 적어주시고…,
또 하나는요, 남편한테 설득하는 기술 하나 알려드릴게요.
‘당신 이렇게 해야 돼’ 하면은 말을 잘 안 듣죠?
‘여보, 오늘 일찍 들어와야 해’ 한다든지 ‘이번 주 주말에 꼭 처갓집 가야 해’ 한다든지
말을 잘 안 듣죠?
말을 잘 듣게 하는 기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간단한 마술 하나 할까요?
자, 여러분 카든데요. 전부 다 몇 장이냐면, 52장입니다. 무늬가 몇 가지 있을까요?
4가지요. 스페이드, 하트, 크로바, 다이아
자, 색깔은 몇 가지가 있을까요?

서희 : 두 가지요

강사 : 검은색, 빨간색.
검은색은 스페이드 크로바, 빨간색은 다이아 하트.
그래서 서희 씨는 어떤 색깔 맘에 들어요?

서희 : 음…, 저 빨간 색이요.

강사 : 빨간색이요. 빨간색 뭐뭐 있다고 그랬죠?

서희 : 다이아하고 하트.

강사 : 다이아하고 하트요. 자, 그 중에 마음에 드시는 거요?

서희 : 음…, 하트!

강사 : 하트. 자, 우리 서희 씨가 1부터 5까지 제일 좋아하는 숫자는요?

서희 : 1부터 5까지요? 5!

강사 : 5! 좋습니다. 그러면은, 우리 서희 씨가 아까 뭘 좋아한다고 그랬었죠? 빨간색 하트요?

서희 : 네.

강사 : 다섯 번만 섞어 주세요.
다섯 번 섞어 주시고, 여러분, 이 카드는 요 A번 부터 K번까지…, 어, 거의 타자 수준이시네요.

서희 : 오우…, 생각 보다 잘하네요, 제가.

강사 : 제~일 끗발이 그랬었죠 숫자는 에이스라고 합니다.
예, 서희 씨가 지금 빨간색 하트, 그중에서 제일 높은 게 뭐라고요? 에이스.
에이스를 제가 5번 만에 뽑아내 볼게요.
저 이거 표시 없어요. 자, 마술입니다. 호주머니에 넣고요. 다섯번만에 지금 저희 서희 씨가 뽑아내 볼게요…,

 

어떠세요?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셨나요~? 많은 분이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셨을 것 같아요~ 알면서 못했던 것, 몰라서 못했던 것들을 오늘부터는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미래의 남편에게 5번 부탁하는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전체 영상을 모두 보시려면 ‘라이프스굿 스튜디오(Life’s Good Studio)’를 클릭해주세요~^^

백보람 사진

Writer(guest)


백보람 (햄토리) LG전자 한국지역본부 Brand Communication팀에서 Life’s Good Studio(www.lgstudio.co.kr)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수동 필름사진 촬영이 취미이며, 그 아날로그 색감을 좋아한다. 예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