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OG에서는 앞으로 ‘LG인의 직업 탐구’라는 연재를 통해 LG전자에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직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2009년 입사해 현재 HE사업본부 LCD TV상품기획팀에서 미래의 TV에 대해 자나깨나 고민을 하고 있는 상품기획 전문가 이주현 씨를 만나보기로 해요~!

이주현 사원 사진


다른 것이 아름답다 (Difference means ‘BEAUTIFUL’) 
 


 ‘Difference means BEAUTIFUL’, 바로 저의 좌우명인데요. 남과 다르다는 것이 왜 아름다운지 궁금하다면 검색 창에 ‘가우디’와 ‘이상’을 한번 쳐보세요.^^ 두 사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와 시인입니다. 당시 건축가들이 생각하지 않았던 물결무늬 곡선과 수채화 풍의 색감을 썼던 가우디와 그 어떤 시인들도 표현의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띄어쓰기의 파괴를 가져온 이상. 전 그 두 사람처럼 남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 위해 애쓰고, 끊임 없는 질문과 호기심으로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가우디와 이상 사진

LG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닌, 내가 먼저 선택한 LG
 

LG전자에 입사한 이유는 첫째, 전 세계를 담는 넓은 커버리지(전 세계 어딜 가도 그 회사의 로고를 볼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둘째,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고갈되지 않는 기회, 셋째, 나를 ‘One of many’가 아닌 ‘Someone only’ 느껴지게 하는 문화 때문이었습니다. 

 

MIT Media Lab 방문 및 Ideation Workshop 진행 모습

저는 입사 전에 LG전자의 GMA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그곳에서 아주 인상 깊었던 말이 “당신들은 회사에 선택 받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 회사를 선택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평범한 대학생 인턴에게 회사를 평가하고 선택할 기회를 준다는 철학을 가진 회사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나의 입사 성공 비결


이주현 사원 사진



혼자 배낭만 메고 한 없이 걸었던 유럽 여행부터, 고등학교 시절 학원도 빼먹으면서 미친 듯이 몰입했던 뮤지컬 공연까지… 모두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경험이었습니다. 경험 후에는 항상 제 나름의 답을 찾아 내공을 쌓아갔죠. 

 

이러한 저의 경험과 생각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최대한 풀어냈습니다. 나를 남과 다르게 보여줘야 하는 취업 전형에서는 먼저 나에 대해 연구가 필요합니다. 나의 특별한 경험을 떠올리고 이때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표현 아이디어만 찾는다면, 누구든 그 사람에 호기심을 느끼지 않을까요? 

 

상품기획이란?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
 

상품기획은 1~2년 뒤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우선 다양한 국가의 평범한, 혹은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 물어 봅니다.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지, 또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TV를 시청하는지 등등. 직접 집에 찾아가 관찰하거나 인터뷰를 통해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다양한 잡지나 논문, 그리고 전시회 등을 통해 디자인, 기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트랜드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이주현 사원 사진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과연 그런 제품을 만들 수 있을지, 사내/사외 다양한 연구소와 업체들을 만나 관련 기술을 파악합니다. 이제 제품 개발과 양산에 돌입하는데요. 이때부터는 다양한 시장의 담당자를 만나 현지에서 요구되는 특별한 조건이 예상 판매량, 판매 시기 등을 논의, 연구소와 함께 시장별 상품 모델을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을 파는 과정이 남았는데, 왠지 상품기획과 큰 관련이 없어 보이죠? 상품기획자들은 판매 전에 만들어진 상품의 특별한 기능과 장점을 마케팅 전문가들과 공유하는데, 이건 상품기획에서 맡은 매우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 
  

이주현 사원 사진



지금까지 굉장히 길고 복잡한 상품기획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혼자 다한다기 보다는 각각 개별 직무에 따라 전문성 있는 분업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고객의 마음에 쏙 드는 최고의 상품 만들기’라는 목적은 어느 직무, 누구에게나 공통이고요. 



가족+Emotion=LG TV

제가 앞으로 LG전자에서 이루고 싶은 공식은 ‘가족+ emotion = LG TV’입니다. 언제나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TV가 있기 마련이잖아요. 가족이 모이는 그곳에 가족의 사랑을 더 강하게 해줄, 또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LG TV’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사는 이에게는 즐거움과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같은 LG TV를 만들어주고도 싶고요.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 


LG 광고 사진







이주현 사원 사진


Writer(guest)
이주현 사원
은 HE사업본부 LCD 상품기획그룹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미래 TV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남과 다른 관점에서 끊임 없는 질문과 호기심으로 숨겨진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