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월 27일, 봄과 여름의 기운이 교차하던 어느 토요일에 창원 북면 공설운동장에서 LG전자 노동조합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열린 체육대회에 다녀왔답니다. 행사 전날부터 오락가락하는 비와 안개로 마음 졸였는데요. 행사 당일, 안개가 내려앉은 공설운동장은 구본준 CEO를 비롯하여 4개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과 외부인사들까지 참석해 총 40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 최고 관심사는 바로 노경 친선 축구경기! 짧게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중계해 드립니다. ^^ 
축구도 경영도 WIN-WIN! 노경 친선 축구경기 현장  
 
LG전자 노동조합 팀 VS. 경영자 팀의 축구 경기. 경기 시작 전 양 팀이 경기장에 마주합니다. ‘반드시 일 등 합시다!’ 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친선 경기지만 양 팀 모두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강한 팀워크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결의가 엿보이네요. 구본준 선수, 오늘 아주 열심히 뜁니다. 아! 예상외로 빨라요! 발걸음이 가벼우면서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수비하던 노동조합 팀 선수들 잠시 주춤하나요? 공수가 끊임없이 전환되며 득점 없이 전반전 중반에 접어듭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진정한 승자의 자리 오르도록 노경이 함께 뛰자'

슛슛슛~ 안타까운 슛! 결정적인 슛! 마무리 슛! 

구본준 선수, 골키퍼와 1대1로 마주치는가 하더니 드디어 찬스인가요?! 아쉽게도 간발의 차이로 볼을 놓칩니다. 1:0으로 노동조합 팀이 선제골을 득점하며 앞선 가운데 전반전이 마무리되네요. 후반전부터 노동조합 팀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 체력이 많이 떨어졌나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경영자 팀 역공을 펼칩니다. 드디어 경영자 팀의 첫 득점!!!! 1골을 만회하네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진정한 승자의 자리 오르도록 노경이 함께 뛰자'

1:1 무승부? NO! 모두가 승자!
열띤 공방전 속에 경기, 종료됩니다. 결국 1대 1무승부.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양 팀이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이런 게 다 친선경기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아슬아슬하게 득점을 끌어내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후 기뻐하는 모습 또한 즐겁습니다. 구본준 선수 “발야구는 축구보다 더 잘할 자신 있다.”고 아쉬워했다는데요. 다음에는 발야구로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 노동조합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LGE USR

경기 장면이 조금 그려지나요? 저의 중계로 이날의 열기가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합니다. 그 간 LG전자 노동조합은 전통적인 노조 역할뿐만 아니라 회사의 글로벌 경영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로 단단한 상호 신뢰를 쌓아왔는데요. 최근에는 조합원의 권익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기 위해 지난해 1월 한국 기업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선언하고 ‘캄보디아 구호활동’, ‘협력사 장학금 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 고향방문 지원’, ‘Global Volunteer Day’등 대기업 노조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4일에는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각 지부장,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 등 20여명의 노경 대표단이 9박 10일 일정으로 유럽으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회사인 ‘BMW’와 덴마크의 산업펌프 솔루션 회사인 ‘그런포스(Grundfos)’ 등 세계적 품질 경쟁력을 갖춘 유럽 기업을 방문해 품질 달성 비결, 성공적인 그린 비즈니스 모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선진 노경관계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김영기 부사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 사진

이처럼 노사관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진정한 ‘상생’을 고민하고 실천해 온 LG전자 노동조합. 그리고 구본준 CEO를 비롯한 경영자. 오늘 이 자리처럼 노경이 함께 어울려 뛰고 부대끼며 고객에게 더 멋진 제품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철민 과장 사진

Writer(guest)

오철민 과장 LG전자 노경팀에서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진과의 파트너십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