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OG에서는 ‘LG인의 직업 탐구’라는 연재를 통해 LG전자에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직무에 대한 소개를 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비상하고 있는 LG전자 휴대폰 개발에 젊은 청춘을 바치고 있는 MC연구소의 입사 2년 차 연구원 3명을 만나보기로 하겠습니다.

LG인의 직업탐구 ② 휴대폰 개발자

휴대폰 개발자 사진

 

청운의 꿈을 품고 LG전자에 입사한 지 2년 차에 불과한 신입 연구원들이 말하는 LG 라이프는 과연 어떨까요? 설렘과 열정이 교차하는 이들의 회사 생활은 과연 어떨까요? 오늘은 MC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신입 사원 3인의 밤과 낮, 그들의 기쁨과 애환을 들어보기로 합니다.

김기영 연구원 사진

저는 MC연구소에서 휴대폰 주소록을 SD Card, Bluetooth 등을 이용해 백업하거나 전송할 때 친환경적인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지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미래를 책임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제가 처음 개발팀에 합류했을 때는 맥도날드 24 hours 처럼 각종 간식이 갖춰진 식당 때문에 무척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후유증(암모니아 냄새와 잦은 방광 신호)을 돌려주더군요.

그리고… 연구소에서의 일과는 점점 출근-업무-점심-업무-저녁-업무-밤참-업무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치안 걱정도 없었습니다. 왜냐, 24시간 불이 켜져 있기 때문이지요. ^^;;; 점점 수면실과 사무실 책상도 20대 성인 남성이 장기간 한 곳에 체류할 때 얼마나 더럽게 쓸 수 있는지의 끝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김기영 연구원 사진
저녁부터 새벽까지 변해가는 얼굴 표정

그.러.나. 60일간의 이 고통 끝에 드디어 LTE폰이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연구소 화이트보드에는 ‘내 다신 이곳에 안 오리라’라는 명언(?)을 남겼지만, 출시와 함께 초초초 관심과 호응을 입는 걸 보면, 진짜 이번 프로젝트 함께 고생한 분들께 영광을~~~ ^^ 연구소에서의 끈질긴 열정만 간직한다면 LG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옵티머스 LTE 대박 나길!!!

인터넷 뉴스 캡쳐

김민정 연구원 사진

저는 MC연구소에서 휴대폰의 블루투스(Bluetooth) 기능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헤드셋, 프린터, 카킷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블루투스가 탑재되기 때문에 호환성을 고려할 게 많아서 공부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분야랍니다.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휴대폰과 디지털 기기 간 주소록, 사진 등을 전송할 수 있으며 나아가 헤드셋을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뮤직 플레이어를 컨트롤 하거나, 통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한 기능이죠.

제가 MC연구소 블루투스(Bluetooth) 팀에 배치 받은 지 1년 만에 드디어 해외 출장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주최하는 제40회 UPF(Un-Plug Festival)에 참가하게 된 것이죠.

1년에 세 번, 가입 회원국의 도시를 돌면서 블루투스 호환성과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는데요. 제가 참석하게 된 곳은 바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였습니다. 출장이라곤 평택밖에 못 가봤던 저로서는 ‘아~ LG는 글로벌 기업이었지’ 하며 가기 전부터(출장인데도) 두근두근했는데요.

테스트 하는 모습
블루투스 호환성과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UPF TEST Session 모습.

막상 떠나 보니 16시간의 비행시간, 시차 적응도 없이 진행된 테스트로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더라고요. 검은 머리 한국인은 8명인 환경에서 연신 “Sorry?”를 외치고요. ㅜㅜ 그렇다고 밤마다 펼쳐지는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변의 아름다운 야경이 눈에 안 들어오겠습니까.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이국적인 풍경과 거리마다 들려오는 클래식 라이브는 저의 애사심을 자동 충~전~ ^^ 옵티머스 시리즈로 유럽 정복도 꿈꾸게 하는 해외 첫 출장의 추억이었습니다. ^^;;;

김민정 연구원 사진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변 야경

박정신 연구원 사진

저는 휴대폰 UI 개발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국내향 SW 모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진행, 이슈 관리, 버전 생성, SW 업그레이드 등등 모델의 처음 탄생부터 출시까지의 모든 업무가 저희 팀을 거쳐 갑니다.

입사 후 처음으로 두 개 모델의 진행을 담당하면서 스트레스와 야근, 특근에 시달리고 있었죠. 시간만 나면 자는 데 바빠서 회사 일 외에 취미 활동은 꿈도 못 꾸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하다간 내 청춘 다 가겠다는 생각과 함께 늘어만 가는 몸무게!!! 그러던 와중에 ‘검우회’라는 사내 검도 동호회에 가입하여 저녁때마다 검도를 했습니다.

물론 검을 휘두른 후에는 사무실로 다시 돌아와야 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도 풀리고 야간에도 집중이 더 잘되더라고요. 요즘에는 그룹 행사로 한 달에 한 번씩 탁구도 한답니다. ^^v

박정신 연구원 사진
한 달에 한 번 즐기는 탁구와 저녁 때마다 사내 동호회에서의 검도 연습

바쁜 프로젝트 중간 중간 짬을 내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마련하면 건강과 업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멋진 회사생활을 해내려고요! 화이팅 ^^

오늘도 LG 휴대폰의 비상을 위해 젊음을 불태우고 있을 수많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