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추억의 소리 하나쯤 생각나실 텐데요. 고단한 삶을 달래주던 라디오 속 유행가, 손에 땀을 쥐며 시청했던 ‘마징가Z’나 ‘로보트 태권V’의 주제가, 그리고 새벽녘이면 부엌에서 들려오는 어머님의 또닥또닥 도마 소리. 제게도 그런 추억의 소리가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여러분에게 어떤 소리 하나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여러분 한번 듣고 맞춰보세요.

[특별 연재] LG의 소리를 찾아서 ① 전자레인지


▶ 첫번째 소리 듣기(클릭!)

좀 어려우시다고요? 그럼 다음 소리를 한 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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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눈치채셨나요? 이 소리는 성북구 월곡동의 박 모 주부님(바로 저희 어머님이시죠 ^^;)께서 1981년 구입해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금성사의 전자레인지 소리입니다.

전자렌지 사진

요즘 전자레인지에 비해 기능과 디자인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지금까지 고장 한 번 없이 잘 작동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서른 살을 넘긴 이 전자레인지는 박 모 주부님의 막내 딸보다 나이가 많다고 하네요. ^^;

전자레인지를 그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