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금요일 아침 9시. LG트윈타워 서관 33층 오아시스 캠프에 가방을 둘러멘 LG인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이 날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LG전자의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2012년도 ‘LG전자 사내 커뮤니케이터’ 발대식이 있는 날입니다.

LG전자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 상에서 고객들과 소통할 열정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했습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터’ 2기 사내 공모에는 LG전자의 온라인 홍보 대사를 자청하는 직원들이 대거(?) 지원했는데요, LG에 대한 애사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 기본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0명을 선발했습니다.

행사 시작 전 대기중인 사람들의 모습

‘LG전자 커뮤니케이터’ 2기는 1기 커뮤니케이터 중 우수 활동자 20명과 뉴페이스 30명으로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지 못해 무척 안타까웠는데요, 그러나!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

임명장 사진

행사장에 조금 일찍 도착한 낯익은 얼굴의 1기 연임 멤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반가워하는 분위기인데 반해 새로운 2기 신임 멤버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런 서먹한 분위기를 바꿔 보고자 운영진이 미리 준비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45초 자기소개’!

자기소개 하는 직원들의 모습

정확히 45초가 지나면 페이지가 가차없이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짧은 시간에 인상적인 소개를 하는 것이 관건이겠죠? 재주 많은 능력자들이 너무 많아서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재주 많은 휴대폰 연구원, 전시회까지 열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셜미디어 책을 펴낸 마케팅 전문가, 블로깅이나 SNS로 소통을 즐기는 사람들, 넓은 인맥으로 솔로의 소개팅 주선을 책임지겠다는 분까지. 개성 만점, 매력 덩어리 커뮤니케이터들의 소개가 한 사람 한 사람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마케팅본부 이보라 사원의 프로필 이미지

특히, LG전자 블로그를 보며 자신 뿐 아니라 친구들이 LG전자 입사를 꿈꿨다고 말한 이보라 사원,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수 백 개의 클레임 댓글에 진심 어린 답변을 보고 커뮤니케이터에 지원했다는 전찬훈 주임. 기업 블로그나 SNS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LG 팬이 되어버린 이들과 함께 앞으로 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해 나갈 생각을 하니 정말 가슴이 벅차 오르더군요. ^^

전자기술원 신정철 책임, MC 생산혁신팀 이정문 과장, MC 연구소 이현우 주임, 한국마케팅 중부운영팀 이보라 사원 상장받는 모습

이어서 경영지원담당인 이영하 사장이 직급별 대표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영하 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LG 브랜드와 문화를 외부 고객에게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고객들과 소통해주시고, 무엇보다 온라인 상에서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영하 사장님의 인사말 하는 모습

소셜미디어 고객 대화, LG전자 커뮤니케이터에게 맡겨라 

다음으로 커뮤니케이터 1기 우수자 시상과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1기 우수자는 지난 1년 간 열정적인 참여로 저희를 깜짝 놀라게 한 CTO 컨버전스 연구소의 전찬훈 주임에게 돌아갔습니다. 부상으로는 침구청소기 ‘앨리스’가 주어졌는데요, 얼른 결혼하라는 성화가 쏟아졌다는 후문이 ㅎㅎ

이영하 사장님과의 기념사진. 스크린 화면을 보고있는 직원들의 모습

이영하 사장님의 말씀 듣고있는 직원들에 뒷모습

 

전 주임은 지난 1년간 커뮤니케이터 1기로 활동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고객과의 활발한 대화는 물론 다양한 현장 취재와 봉사활동으로 1기 우수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LG전자 커뮤니케이터로서 다양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사내에 역량있는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자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LG전자가 세상에 빛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2기 커뮤니케이터 멤버들의 눈이 반짝이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연 현장

이어 제가 LG전자 커뮤니케이터의 역할과 소셜미디어 참여 가이드 라인에 대해 설명했습습니다. 앞으로 자신의 SNS 계정에 회사 이름을 표기하고 공개적으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주의할 점이 있겠죠? 온라인이라는 공론장에서 누구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LG전자 커뮤니케이터의 자격으로 하는 말은 회사의 의견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이를 테면, ‘진실하고 정직하라.’, ‘가치가 있는 정보를 공유해라.’, ‘고객에게 도움을 주라.’, ‘기밀정보와 저작권을 보호하라.’와 같은 것인데요, 이런 기본적인 참여 가이드라인만 준수한다면 SNS를 통해 고객들과 좀 더 친근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겠죠?

단체 기념 사진

LG전자 커뮤니케이터는 LG 스토리를 외부 고객에게 전파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리더입니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1년간 현장 취재 기회 제공, 신제품 체험, LG후원 행사 초청, 관련 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됩니다.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고있는 사람들의 모습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커뮤니케이터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인사도 나누고 즐겁게 대화를 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앞으로 ‘LG전자 커뮤니케이터’들이 LG전자의 생생한 스토리로 임직원과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LG인으로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진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블로그 독자 여러분도 앞으로 저희 커뮤니케이터들과 반갑게 인사해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