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이제 더 이상 통화를 위한 디바이스가 아니라 휴대폰 하나로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맘껏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최근  급부상하면서 컨텐츠•서비스 수요 상승 등 모바일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선두 업체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을 보이긴 했지만,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가기 위해 오늘도 전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 5월 19일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The BLOGer의 세번째 정기 모임(관련 포스팅: 2010/05/24 – LG 옵티머스Q와 함께 한 더 블로거 5월 만남)에 저도 참석해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옵티머스Q와 옵티머스Z)를 살짝 공개해드렸는데요, 이후 곧 출시예정인 옵티머스Q에 대한 문의가 봇물같이 쏟아지고 있어 오늘은 그 궁금증을 몇가지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EPR님이 촬영한 LG전자, 한국인에 꼭 맞는 '옵티머스Q' 스마트폰 출시

철저한 ‘생활연구’의 결과로 탄생한 한국인을 위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Q
옵티머스Q가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5개월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관찰하는 ‘생활 연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구매 의사가 있는 관심계층,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층, 스마트폰에 능통한 전문계층 이렇게 3개 그룹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 계층별로 고객이 인식하지 못하는 인사이트나 니즈를 끄집어내기위해 무척 노력했는데요, 그 결과를 제품 기능에 하나하나 모두 담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인기 애플리케이션인 네이버맵, 네이버 서치, 증강현실이 가능한 스캔 서치, 20여종의 지식사전, 증강현실, 다음 로드 뷰, 맛집, 웹툰 등 인기 콘텐츠 뿐만 아니라 기본 제공하지 않아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이 불편했던 스케쥴러,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계산기, 메모장 등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 하겠습니다.
LGEPR님이 촬영한 LG전자, 한국인에 꼭 맞는 '옵티머스Q' 스마트폰 출시

한국인의 생활연구의 결론은 “쿼티(QWERTY)”
이 중에서 가장 차별화된 포인트라면 단연 ‘쿼티(QWERTY)’입니다. 우리가 흔히 기존에 쿼티라고 하면 편리한 입력 수단 정도로 인식하기 쉬운데 실제 ‘생활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는 색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평범한 풀터치가 아닌 이른바 ‘프라다폰2’의 고급스러운 외형을 닮은 쿼티를 통해 남들과 차별화된 ‘과시의 욕망’이 숨어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옵티머스Q는 쿼티 키패드 이외에도 터치스크린 뿐만 아니라 쿼티 키패드, 전면 하단의 트랙볼(Track Ball), 4방향 네비게이션 키 등 다양한 입력방식을 적용해 인터넷 검색, 이메일, 트위터 등 각종 SNS 활용에 더욱 편리합니다.
LGEPR님이 촬영한 LG전자, 한국인에 꼭 맞는 '옵티머스Q' 스마트폰 출시
스마트폰의 브레인,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채택
스마트폰에서 운영체제(OS)는 두뇌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이 만든 리눅스를 기반의 OS로 누구나 자유롭게 OS를 수정할 수 있어 LG를 비롯한 대다수의 제조업체가 채택하고 있습니다.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구글의 빠른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근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휴대폰 제조사들은 더 새롭고 더 강력한 하드웨어로 이를 빨리 따라잡아야하는 과제를 떠안게 된 것입니다.

이번 옵티머스 Q 출시 전부터 안드로이드 OS 추가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옵티머스Q는 Donut(1.6)으로 출시되었지만 3월부터 이미 Eclair(2.1) 업그레이드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며 7~8월에는 릴리즈 예정입니다. 현 시점에서 Froyo(2.2)로 업그레이드 정책을 변경한다면 추가로 수개월이 더 소요되는 이슈가 있어, 업그레이드 정책에 대해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변천사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변천사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는 고객으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OS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은 초기에 탑재한 OS 버전 개발과 유사한 규모의 R&D 리소스가 투입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S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기존의 사용자 환경과 호환성이 검증되어야하며, 한국의 경우 사업자 및 OEM 자체 애플리케이션 등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LG는 한국 기업이기도 하지만 80% 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멀티 OS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윈도우 모바일과 안드로이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3개 통신사를 아우르는 플랫폼 전략옵티머스Q 제품 사진
LG전자가 채용하고 있는 퀄컴(Qualcomm)의 스냅드레곤(Snapdragon) 프로세서는 모바일 기기에 기반한 프로세서로 1GHz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력소모가 적어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합니다.옵티머스Q에 채용된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1GHz CPU인 QSD8650은 통합LG텔레콤이 사용하는 통신망인 리비전 A(Rev A)를 포함해 기존에 KT와 SK텔레콤에서 서비스하는 GSM, WCDMA, HSDPA 방식(QSD8250)까지 모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퀄컴 QSD8650은 구글의 밀접한 협력을 맺고 있는 HTC의 경우 미국시장에 내놓은 인크레더블과 EVO 4G를 제외하고는 LG가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앞서 적용한 것입니다.

옵티머스Q에 채용된 퀄컴 QSD8650은 CDMA 방식과 WCDMA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가 개발에 착수할 당시, 퀄컴 QSD8650은 안드로이드 OS Donut(1.6) 버전에 대한 릴리즈 일정만 발표한 상태였고, Eclair(2.1) 버전에 대한 릴리즈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당시로서는 빠른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1.6으로 먼저 출시하고, 개발 단계에서부터 Eclair(2.1) 버전으로 7~8월 중에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객 만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추가로 SKT와 KT로 7월경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Z는 동일한 칩셋(QSD8650)을 적용하고도 안드로이드 OS 2.1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기존의 휴대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통해 고객 여러분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는 최고의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는 상반기에 출시한 스마트폰 3종을 비롯해 연내 10여 종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R&D인력을 30%이상 확대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어려운 헤쳐나가야할 난관과 극복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LG전자는 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고의 만족을 제공해드리도록 노력하겠으니 애정어린 질책과 격려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OS 업데이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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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화 차장 사진Writer(guest) 

임영화 차장
은 LG전자 MC 한국사업부 CYON마케팅팀에서 CYON 스마트폰 PM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상품 기획 등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