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최대 전자 제품쇼인 IFA를 찾은 수천 명의 관람객을 사로잡은 옵티머스 3D 쇼 이야기 혹시 들으셨나요? 많은 미디어를 비롯, 전 세계인이 관심을 두는 IFA 행사에 맞춰 LG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를 알리기 위해 LG가 준비한 깜짝 쇼였는데요. 베를린의 밤을 들뜨게 한 환상적인 옵티머스 3D 쇼 현장, 같이 보실까요?
옵티머스 3D 쇼 현장
전 세계 LG 스마트폰 브랜드는 옵티머스로 불린다!
상품 대부분은 최초 제품을 기획할 때부터 전략적인 모티브를 하나로 정해 하위 라인까지 끌고 가는 편인데요. 올해 초 스마트 기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옵티머스(Optimus)’로 통일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이달 말 한국 등 90개국 120여 개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옵티머스 원’을 출시하면서 옵티머스 스마트폰 라인업의 신호탄을 쏘았고요.
옵티머스 3D 쇼 현장
우리는 출시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프로모션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9월 중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쇼인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2010에 맞춰 ‘옵티머스’ 스마트폰을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가장 임팩트 있으면서도 색다른 비주얼을 선사할 수 있는 것으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프로모션은 준비에만 무려 석 달이 걸렸습니다. 영상 작업만 두 달. 디자이너와 영상 엔지니어, 프로그램 개발자는 집에 거의 들어가지 못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옵티머스 3D 쇼 현장

완벽한 쇼를 위한 백 일간의 노력
그 영상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IFA가 열리기 3일 전, 14시간을 날아가 베를린에 도착하였습니다. 낮은 구름이 어슴푸레한 밤공기를 머금고 있던 베를린 시내는 조용한 주택들이 이어져 무척 한적해 보였는데요. 저에게는 오히려 행사 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도착하여 짐을 풀자마자, 하루는 행사 세팅으로, 또 하루는 수차례의 테스트와 리허설로 보내고, 드디어 9월 3일 행사 당일이 되었습니다. 막상 행사 당일이 되니 혹시 길을 못 차는 이는 없을지, 리플렛은 잘 돌려지고 있는지, VIP를 모시는 준비는 소홀함이 없는지, 심지어 스태프들이 티셔츠와 모자는 바르게 입고 썼는지까지 하나도 신경 안 쓰이는 곳이 없더군요. 아무리 전날 밤 리허설에서 (스스로) 감동했더라도 단 한 번의 쇼로 모든 것이 평가되는 행사에서는 긴장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
옵티머스 3D 쇼 현장
베를린의 밤을 수놓은 LG 옵티머스의 입체 영상
시간은 다가오고, 사람들은 모여들고, 여기저기서 기대감에 들뜬 목소리와 스태프들의 현장 소리가 뒤섞이면서 긴장감은 극도에 달했습니다.

옵티머스 3D 쇼 현장

드디어! 베를린 쿨투어브라우어라이(Kultur Brauerei) 광장에서 가로 23미터, 세로 21미터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건물 벽면에 ‘LG 옵티머스 3D 파사드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장에 모인 수천 관람객들이 환호와 함께 옵티머스 스마트폰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을 지켜보았습니다. 현실세계와 다른 놀라운 세상의 모든 지식이 옵티머스 게이트를 통해 전달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 7분 분량의 메인 영상이 끝나갈 무렵 영상 속의 초록색 안드로이 인형들과 함께 실제 베를린의 밤하늘이 천 개의 안드로이 인형들로 수놓아졌습니다. 관객들은 이 장관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옵티머스 3D 쇼 현장

이번 영상의 마지막 슬로건은 ‘Optimize your life’ 였는데요. 이 슬로건은 우리의 영상을 보고 관람객들이 기뻐했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이기도 했고, 또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옵티머스 시리즈를 보여주겠다는 LG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이 행사를 전 세계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황재영 차장 사진Writer(guest)

황재영 차장은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전시 / 모바일 월드컵 / SHOP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