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랜스포머3 때문에 극장가가 술렁이며 다시 한번 3D의 열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거의 개봉관을 점령하다 시피 하면서 그야말로 트랜스포머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트랜스포머3를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볼거리 하나 만큼은 끝내 준다는 이야기를 주류를 이루더군요. 3D 영화를 집에서 즐기는 즐거움을 LG전자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더 블로거(The BLOGer) 5기인 드자이너 김군(http://blue2310.tistory.com)님이 살짝 들려주십니다. 

<외부 블로거의 기고는 본 블로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The Blogger’s View (31) 드자이너 김군 
집에서 3D를 즐길 수 있는 비결, LG 시네마 3D TV

치고 받고 싸우는(그것도 변신로봇이) 전형적인 블랙버스터 헐리웃 영화에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기대하는것은 어찌보면 억지스런것 같기도 하고, 가족이 함께 보아도 어른이나 아이 모두 즐거워 할 만한 유일한 영화라는점에서 저는 트랜스포머3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로봇 사진
이미 공개 되었던 트랜스포머 3의 트레일러를 보며 3D 스케일의 생생함과 살아 움직이는 범블비와 옵티머스를 보기위해 3D 상영관을 찾은 사람들은 ‘자막만 3D로 보았다’며 분통을 터트리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트랜스포머3의 3D 처리는 전부 되어 있지는 않고 일부만 되어 있다고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마 3D의 댑스를 낮게 잡은 부분이 3D 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이겠죠? 실사영화보다는 애니메니션이나 CG가 3D로 만들기는 쉽겠지만 트랜스포머 처럼 실사에 가깝게 만들어지는 영화를 3D로 만든다는것은 그냥 만들어도 제작비가 엄청나겠지만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입니다.

좌석 사진
트랜스포머를 예로 들었지만 트랜스포머 이외에도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3D 영화는 3D의 표현에 제약을 둡니다. 3D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3D 화면을 오래 보게 되면 아무래도 눈의 피로가 오게되고 장시간 꼼짝하지 않고 스크린만 봐야 하는 영화관의 특성상 눈의 피로를 최대한 적게 주기 위해서 3D 표현을 좀 덜되 보이게 한다고 합니다. 3D가 확실히 표현되어야 할 장면은 Depth를 깊게 주고 그렇지 않은 장면은 좀 덜 되어보이게 하는등 눈의 피로를 최대한 적게 주기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사람마다 3D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3D영화를 영화관에서 같이 보더라도 어떤 사람은 굉장한 3D 효과처럼 느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저그런 시시한 3D 처럼 느껴 지기도 합니다.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서 자신에게 맞는 3D 댑스를 찾을 수도 없고 참 난감한 노릇이죠? 또 영화관을 빌린다해도 자신에게 맞게 3D를 볼 수 있을지도 의문 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TV로 즐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트랜스포머 사진
트랜스포머의 3D DVD나 블루레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저는 집에서 편안히 3D로 보았답니다. 트랜스포머 1,2,3의 합본 3D 블루레이가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블루레이를 열심히 돌려 보고 있습니다..ㅋㅋ

트랜스포머 블루레이
저희 집에 있는 3D TV는 LG 시네마 3D TV 입니다. 무려 55인치.. 저희집에 좀 과하다 싶게 크지만, 3D영상은 확실히 큰 프레임으로 즐겨야 더 사실감이 있고 집에서 여럿이 즐겨야 하는 TV라는 특성상 넓은 화면이 유리 하더라구요. LG 3D TV는 FPR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은 편이라서 거실에 편안히 앉아서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편리 합니다.

3D 안경 사진
일단 집안에서 즐기는 TV라는 특성상 활동이 자유롭고 어두운곳에서 화면만 바라보는 영화관 보다는 시선을 움직이고 눈을 쉬게 해 줄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게 됩니다. 저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사용하는데 셔터글라스 방식의 안경은 안경위에 써야 하기 때문에 좀 불편한데, FPR방식의 안경은 단가가 싸기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안경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 안경위에 바로 끼울수 있도록 되어 있는 안경도 있는데 잠시 3D를 아닌것을 볼 때는 살짝 위로 올려주면 되서 너무 편합니다.ㅎㅎ

영화관 3D 상영 모습영화관에서 사용되는 3D 안경은 일회용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에 문제가 여럿 제기되어 왔습니다. 또 3D 영화의 표값에는 3D안경의 가격이 이미 청구되어 있는것이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부셔버리고 가자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극장측에서는 깨끗이 소독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받아 들었을때 기름기가 그대로 끼어 있는 안경을 받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구요.

3D 안경 사진
안경의 재작 단가가 저렴해서 인지 인피니아 3D TV를 사면 안경을 이렇게 많이 줍니다. 셔터글래스 방식의 TV는 1~2개를 주는게 대 부분이고 가족이 많아지면 3D안경을 더 구매 해야 하는데 이게 가격이 만만치 않거든요. 이 안경들을 가지고 극장에가면 극장에서 나누어 주는 안경을 쓰지 않아도 3D로 감상이 가능 합니다.(극장에 따라서는 맞지 않는것도 있기는 하지만, 대형 멀티 플렉스는 대부분 가능)

3D 안경 사진
물론 FPR방식의 3D 안경도 비싼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 가격이 10만원대 초반이라는군요. CF에서 자주 등장하죠?^^ 무척 스타일이 괜찮아서 하나 구입해 볼까 했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내요. 집앞에 마트 갈때 끼고 가도 좋을것 같은데..ㅎ

수치 비교 이미지

3D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양쪽눈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만들기 위해 2개의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두눈의 촛점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화면의 겹침현상 ( Cross Talk )이 발생하게 됩니다. FPR방식이 크로스톡이 가장 적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3D TV를 사용하면 자신에게 맞게 Cross Talk을 조절해 줄수 있습니다.

3D 영상보기 사진

요즘 나오는 3D TV에는 2D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 방송도 2D를 3D로 볼 수 있게 해 주는것 이죠. 변환된 3D 뿐만 아니라 일반 3D 영상도 자신에게 맞게 중첩이나 공차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해 줄수가 있습니다. 앞서도 이야기 해 드렸듯 사람마다 3D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조절 기술이 있고 없고가 굉장히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3D를 보다가 너무 어지럽다면 자신에게 맞게 조금씩 조절해 주면 편안히 감상이 가능 하거든요.

삼성과 LG의 2D의 3D 변환 기술을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LG 쪽의 변환 기술이 좀더 좋더군요. 삼성것은 간담회에서 잠깐 사용해 본것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 할 수도 있지만, 삼성의 2D -> 3D 변환은 3D 라기 보다는 2.2D의 느낌이랄까요?

LG에서 일전에 3D TV를 처음 출시 하면서 2D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넣지 않았었는데, 그 때는 변환 기술이 그리 좋지 않아서 넣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후에 자체적인 변환 알고리즘과 칩을 개발해서 3D에 가깝게 표현이 가능해 졌다고 합니다.

2D 영상을 3D로 변환시 사용되는 6가지 Depth Cues 분석

◦중첩 : 겹쳐 있는 물체간의 전후 Deapth 판단
◦직선 원근법 영상 : 소실점 Derect를 통해 소실점 위치를 Back Depth 처리하여 원근감을 표현
◦그림자 분석 : 음영을 구분하여 밝은 부분을 깊게 표현
◦움직임 시차 영상 Motion Detect를 통해 움직임의 상대성으로 Depth 판단
◦대기 원근법 : 윤곽의 선명성에 따른 상대적 Depth 판단
◦상대적 크기영상 : 사물간 상대 크기로 Depth 판단

LG에서 2D 영상을 3D 변환할 때는 위의 6가지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삼성보다 더 많은 프로세스 처리를 하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고 눈에 피로가 적게 변환이 된다고 합니다. 이건 참고용.

옵션 선택 화면 사진
가장 중요한것은 3D의 깊이감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것 입니다. 3D 영화를 보다가 간단히 몇번의 버튼 조작만 해 주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3D 화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LG 인피니아 3D TV에는 2가지 옵션으로  최적의 3D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입체감 조절 화면 사진
첫번째는 3D의 효과 정도를 조절 하는 기능 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3D 효과가 들어가 있다면 조금 덜 하게 조절 할 수 있고, 너무 3D의 티가 나지 않는다면 3D 효과를 더욱 더하게 할 수 있습니다.

3D 시점 조절 사진
두번째는 3D의 깊이감 조절입니다. 3D의 표현 방법 중에는 배경을 뒤로 더 멀어지게 하는 방법과 가까이에 있는 사물을 앞으로 도들아 지게 보이게 하는 2가지 표현이 있는데, 이 두가지의 표현을 자신이 직접 눈이 편한 곳으로 조절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론적으로는 배경이 뒤로 물러나 있는것이 더 입체감 있고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 자신이 원하는 만큼 조절해 주면 됩니다.


3D TV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을 때는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LG와 삼성의 3D TV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눈의 피로가 확실히 적고 안경쓴 사람에게도 편리한 LG에게 조금더 마음이 가는 편 입니다. 제가 안경을 쓰고 있기 떄문에..ㅋ
3D TV가 보급이 많이 되었지만, 아직은 제대로 즐겨볼만한 3D 컨텐츠들이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D를 3D로변환하는 기술로 많은 컨텐츠를 소비하게 될텐데, 2D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불쾌감이나 거부감이 든다면 있으나 마나 한것 이겠죠?ㅎㅎ

3D TV가 집에 있으면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늘어 납니다. 얼마전 LG에서 옵티머스 출시를 알렸는데 옵티머스 3D 같은 휴대용 3D 디바이스가 있으면 3D  TV의 활용도는 더 늘어 나겠내요. TV라는것은 단순히 컨텐츠소비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옵티머스 3D는 3D를 지원하는 TV나 모니터라면 어떤 브랜드던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집에서도 생생하게 2D 나 3D 가리지 말고, 밝고 선명하게 즐겨 보세요~

 

김군님 사진

The BLOGer

드자이너 김군님은 김군의 생각하는 놀이터(http://blue2310.tistory.com)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세상 모두를 알고 싶은 욕심쟁이”로 표현한다. 현재 웹디자이너로서 I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활용법 등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과 정보를 나누며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가는 드자이너 김군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