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전기차에 LG전자가 개발한 부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특히 LG전자는 전기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부품까지 만들고 있는데요. 전자제품의 영역을 넘어 자동차 분야에서는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LG전자 VC사업본부 정순인 책임연구원이 LG가 전기차 내에 어떤 부품을 만들고 있는지 직접 소개합니다.


Q1. 전기차가 무엇인가요?

전기차는 전기만 사용해 움직이는 자동차입니다. 전기차에는 기존 자동차에 들어가던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대신 구동 모터와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전기차는 기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나 소음이 없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아직은 많이 대중화되지 않은 분야이지만, 최근 환경오염 문제와 자원 부족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죠. 친환경 제품이지만 성능 면에서도 일반 자동차와 견주어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 나온 전기차들은 한 번 충전으로 약 300여 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출력도 200마력에 달합니다.


Q2. 전기차에 적용되는 LG전자 부품이 있나요?

네. 전기차에 LG전자에서 개발한 부품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LG전자는 B2B (Business to Business)로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전기차에 들어갈 LG전자 부품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드리려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한 번에 알아볼까요?

와! 정말 많죠? LG전자는 2016년 말부터 전기차 부품 양산을 시작하고 시판되는 전기차 모델에 탑재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구동모터 부품을 제공하면서 단순한 부품 공급이 아닌 개발 초기부터 차세대 전기차 기획과 설계, 개발에 참여하는 수준으로 기술적 깊이를 높였습니다.


Q3. LG
전자가 전기차의 심장을 만드네요?

네, 맞습니다.

LG전자는 전기차의 구동모터를 개발합니다. 구동모터는 전기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동모터가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부분이니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아도 다들 이의가 없을 겁니다.

이처럼 LG전자는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같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칭하는 IT 관련 자동차 부품만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구동하기 위한 핵심 부품을 개발, 공급하는 데까지 와있습니다.

LG전자가 TV, 모바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만 만드는 줄 아셨죠? LG전자는 이렇게 자동차 부품산업에 큰 경쟁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Q4. LG
전자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LG전자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과 함께 텔레메틱스, 내비게이션,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같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자율주행장치 등 안전 및 편의 장치,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자동차부품을 모두 개발한다는 점입니다. 완성차 업체에 이 모든 부품을 한번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LG전자의 최대 장점입니다.

두 번째는 LG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입니다. LG는 전기차 시대에서 앞서 나갈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LG전자 : 텔레매틱스(세계 1위), 전기차 솔루션, 인포테인먼트, 안전 및 편의 장치, 차량 엔지니어링
* LG화학 : 전기차 배터리(세계 1위)
* LG 디스플레이 :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 LG 이노텍 : 배터리 제어시스템, 소재 밑 부품 기술력
* LG 하우시스 : 자동차 원단 및 소재 부품

 

보셨나요? 전기차에는 정말 다양한 부품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수많은 부품과 기술 중 상당 부분은 LG가 개발하고 있는 분야이고, 잘하는 분야입니다. 분야별로 업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LG가 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지 않나요?


이제는 융합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세 가지 이야기를 해드릴 겁니다. 이 세 가지 이야기는 공통으로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첫째, 올해 초 열린 ‘CES 2018’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가 화두였습니다. 모터쇼를 방불케 할 만큼 다양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서 열기를 더했습니다. ‘CES 2017’ 역시 가전쇼인지 모터쇼인지 헷갈릴 정도로 현대차,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가 콘셉트 카를 본격 발표했었죠.

어디 그 뿐인가요? GM은 ‘CES 2016’에서 순수 전기차 볼트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죠. 모터쇼가 아니라 IT/가전 최대 전시회인 CES에서 말입니다. CES에는 기존 IT/가전 업체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BMW, 벤츠, 아우디 등 완성차 업체와 100여 개 자동차 부품 및 전장기술 관련 업체가 모였었습니다.

둘째,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사업을 설명하면서 “IT기업인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셋째,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지난 2015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자적으로 신기술 모두를 개발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는 없다. 신기술 개발보다 IT 업체와 빠르고 정확하게 융합 잘하는 기업이 미래를 주도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세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네, 이제는 융합이 중요합니다. LG전자를 더 이상 가전, 모바일 제품 회사로만 한정 짓지 않았으면 합니다. LG전자는 전자제품의 영역을 넘어 자동차 분야와 적극적인 융합을 통해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