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 갖춘 제품들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영민C’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1958년) ‘금성사’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전자산업을 이끌어 온 LG전자, 누가 뭐래도 전기·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부지런히 선보여온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세탁기나 냉장고처럼 덩치가 큰 제품에서부터 아주 작게는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LG전자를 통해 우리들의 손과 각 가정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꼭 일상 속에서 우리 눈에 익숙한 제품만을 LG전자가 선보여 왔던 것일까요? 오늘 얘기는 바로 이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 마우스에 스캐너가 달린다면?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에서 흔하디 흔한 컴퓨터 그리고 그것을 조작하는 마우스를 볼 때 혹시라도 특이하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 있으신지요? 물론 대단할 것 없는 마우스에 대해 이렇게까지 여쭈어 보는 것 자체가 의아함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런 마우스에 스캐너가 달려 있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마우스 스캐너 사진

지난해 LG전자가 선보인 제품 중 기능도 기능이지만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제품이 바로 ‘마우스 스캐너(LSM-100)’라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마우스에 스캐너를 달 생각을 했던 것인지…

그저 단순히 재미로? 아마 그 보다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고민하며 만들어진 제품이 마우스 스캐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사용을 함에 있어 유용성과 편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격의 제품이라 느껴지기도 했는데 직접 사용을 해 보신다면 그 기발함에 감탄을 하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최첨단 시대 속의 포근함, ‘레트로 오디오(RA26)’.

얼마 전 기사를 통해 `’LG전자에서 이런 제품도 만들어?’라고 생각되던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레트로 오디오’라 이름 붙여진 디지털 오디오기기로 겉모습은 마치 오래된 전축을 연상케 했습니다. 복고풍으로 디자인 해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풍겨 왠지 모를 향수까지 떠오르게 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앤틱 스타일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영민C임에도 불구하고 집안 한구석에 가져다 놓으면 분위기 있겠다 싶어 당시 몰래 훔쳐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제품이기도 했고요. 참고로 대한민국 최초의 라디오를 만든 기업이 바로 ‘금성사’라 하니 이런 제품을 선보이는 게 꼭 낯설다고만은 할 수 없겠네요.

레트로 라디오 사진

최첨단 디지털에 너무 익숙해져 삭막해져만 가는 요즘 세상, 어쩌면 오래된 한 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바로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이 ‘레트로 오디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그런 부분을 채워줄 자매품으로 ‘레트로 TV’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TV 사진

3. 웰빙 시대, 나의 운동 파트너 ‘라이프그램’.

개인적으로 수년 사이 LG전자에서 내놓은 미니기기 중 가장 맘에 들었던 ‘라이프그램’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생소한 이름의 이 제품은 시계처럼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건 후 운동을 하던 일상생활을 하던 모든 움직임을 센서로 포착해 상태를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운동 모니터링 기기로 기본적인 시계기능 외에 만보계, 칼로리 계산, 현재 활동상태 등을 편리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저의 일상파트너가 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곧 정식으로 출시가 되면 운동 파트너로서 ‘라이프그램’을 선택하는 분들의 손길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라이프그램 사진

‘라이프그램’의 블링블링한 OLED 액정을 클럽에서 사용한다면 내게 집중되는 관심 포인트가 상승할 것이며 동시에 열심히 몸을 흔들어 소비한 칼로리를 즉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인기짱 몸짱의 반열에 당신을 올려줄 핫!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무엇에 쓰는 ‘골무’인고?

골무라 하면 바느질 할 때 바늘을 찔러 넣기도 하고 손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구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LG전자에서 최첨단 골무를 선보였다는 소식을 들려왔습니다. 역시 21세기 골무답게 바느질이 아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에 끼고 사용하는 것으로 비록 아직까지는 실제품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 출시가 된다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만한 아이템으로 등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LG전자에서 나온 제품 중 유일하게 전자제품이 아닌 것으로 세계 1위를 먹는 뭐 그런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제품입니다.

golmoo

개인적으로 꼭 출시가 되어 옵티머스LTE를 가지고 열심히 기술 연마중인 ‘스트리트파이터4 HD’를 보다 쉽게 컨트롤 해 그 누구와 대전을 하더라도 이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LG전자, 이런 제품도 만들어?’에 해당되는 제품 몇 가지를 살펴보았는데 앞으로 또 어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미가 담긴 제품을 선보일는지 기대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