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순,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미국의 나파 밸리(Napa Valley)에 방문했었습니다. LG전자가 EDC(Experience and Design Center)를 새로 오픈했기 때문인데요. EDC는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해외에서 만나는 LG전자의 첫 번째 빌트인 전문 쇼룸

나파 밸리에 오픈한 EDC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 이은 2호점입니다. 해외에서는 첫 번째 빌트인 전문 쇼룸인데요. 빌트인뿐 아니라 생활가전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공간 솔루션들을 의식주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파 밸리 방문 당시 EDC 개관식에도 참석했었습니다. 행사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 등을 포함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의 CEO 조 맥과이어(Joe McGuire), 미국최고위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의 CEO 키스 윌리엄스(Keith Williams) 등 관련 업계의 외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l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의 EDC 개관식 축사 모습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혁신 가전에 초점을 두고, 프리미엄 디자인이 조합된 LG전자만의 독특한 프리미엄 가전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접근했다”면서 “테크니큐리안을 목표 고객으로 LG전자가 가진 프리미엄을 더해 크게 도약하겠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Why Napa?

나파 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관광지입니다. 우리에게는 고급 와인 산지로 친숙하죠. 하지만 해당 지역은 유명한 명성에 비해 한적한 편입니다.

LG전자는 왜 북적이는 도심이 아닌 한적한 와인 산지에 쇼룸을 만들었을까요?

미국 빌트인 시장은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주요 고객입니다.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빌트인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설치한 후 입주자에게 집을 판매하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빌트인 가전이 집 안의 옵션으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가구사가 제품을 선택하는 유럽이나 일반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한국과는 시장의 특성이 다르죠.

즉 EDC는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나파 밸리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알리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미국 전체 빌트인 수요의 절반가량은 서부에 집중돼 있는데요. 나파 밸리는 서부 지역의 유명 관광지로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선망하는 지역입니다.


나파 밸리 문화와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슬로건은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입니다. 주방 가전의 본질적인 기능인 ‘요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았죠. 나파 밸리는 유명 와인 산지로 고급 음식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슬로건과 잘 부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0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의 공식 전문지인 ‘KBB(Kitchen & Bath Business)’로부터 ‘올해의 주방가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디자인과 성능에서 공식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만큼, 주요 고객들을 EDC로 초청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인데요.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는데, 올해 중순까지 교육 일정이 꽉 찼다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