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은 누구일까요? 단거리 황제 우사인볼트? 아마 유럽인들은 2011 F1 그랑프리 우승자 세바스티안 베텔(Sebastien Vettel)을 꼽을 겁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F1 그랑프리는  가장 빠르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뛰어난 기술이 집약된 경기입니다. 갑자기 왠 F1 타령이냐고요? 지난 23일(현지시간) LG전자의 2012년 신제품을 유럽 지역에 소개하는 ‘2012 유럽 TV 신제품 발표회’가 이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모나코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F1 그랑프리와 버금가는 LG OLED TV를 소개하기 위해서였죠.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모나코 ‘살 데 에뚜와’

모나코는 프랑스 남동쪽에 위치한 왕국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카지노 등으로 유명합니다. 가끔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착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분명히 다른 곳입니다. ^^; 모나코는 프랑스 니스에서 동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박주영 선수가 잠시 몸담았던 AS 모나코의 연고지입니다.

'살 데 에뚜와(Salle des Etoiles)' 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 행사장 사진

메인 행사장인 ‘살 데 에뚜와(Salle des Etoiles)’는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약 4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30년 전 만들어진 이곳에서는 모나코의 각종 큰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바다로 향한 창문과 지붕이 열려 밤 하늘 별까지 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LG OLED TV 시대의 새로운 개막을 알리기에 안성 맞춤인 장소죠?

미션 임파서블?

이번 행사는 스토리상 아주 완벽했지만, 준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모나코는 공항이 없습니다. 따라서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하는 참석자를 픽업하기 위해 많은 차량을 준비 해야 했죠. 400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이 모두 같은 시각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케줄에 따라 차량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행사 시작 12시간 전까지도 참석자들의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급하게 차량을 수배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평상시 사용하는 일반 도로를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모나코 그랑프리 특성상 통제된 도로가 많았습니다. 참석 귀빈들의 수송에 비상이 걸린 것이죠. 길 안내를 위한 운영팀의 불꽃 튀는 통화와 빠른 대응 덕분에 귀빈 수송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살 데 에뚜와(Salle des Etoiles)' 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 행사 현장

'살 데 에뚜와(Salle des Etoiles)' 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 행사 현장2

최고의 난관은 행사장 설치였습니다. 행사장소인 ‘살 데 에뚜와’에서 하루 전까지 다른 행사가 있었던 관계로 행사준비에 주어진 시간은 불과 15시간. 그 짧은 시간안에 무대와 전시부스 등 모든 설치를 완료해야만 했죠. 밤 새 열심히 뛰어준 연구원과 현장 스탭들 덕분에 무대설치 완료. 15시간 만에 이 모든 걸 해냈다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네요.

Now it’s show time!

LG OLED TV 소개하는 모습

모두의 상상과 기대를 뛰어 넘는 LG OLED TV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LG만의 3D와 Smart TV 기술과 4mm의 초슬림 디자인, 그리고 기존 LCD, LED TV의 한계를 초월한 빠른 반응 속도 등을 임팩트 있게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었죠.

유명인들과의 기념 사진

우리는 이 과제를 유명인사를 활용해 감성적으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티벳에서의 7년’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장자크 아노를 통해 LG OLED TV가 3D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에 아주 적합한 TV라는 것을 알렸고, ‘Austailia’s Next Top Model’의 2005년 우승자 젬마 센더슨을 통해 LG OLED TV가 초슬림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무엇보다도 F1 챔피언인 세바스티안 베텔을 활용해 LG OLED TV의 기술적 우위와 빠른 응답 속도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LG OLED TV 발표회를 지켜보는 관객들의 모습

새 시대를 선도할 LG OLED TV의 개막전을 마치며

LG전자 TV 비즈니스의 미래를 선도할 제품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행사 전체를 진행해 봤다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단 한번의 행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를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노력이 결실로 맺어지는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아직도 행사 후, 각 법인 담당자들이 내 얼굴을 붙잡고 외쳤던 말들이 귀에 선합니다.

“You guys did a wonderful job. All of my guests are fully satisfied with the event. Thank you.”

 

지금도 계속 들려오는 행사에 대한 좋은 소식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연구소를 비롯한 본사 14개 팀과 LGEFS법인, LGEBN법인, LGEUK법인 그리고 HS Ad, The Firm, Hidalgo Performances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단체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