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TV를 바꿔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TV를 선택하겠습니까? 아마 많은 분이 바로 차원이 다른 화질을 자랑하는 올레드 TV를 우선순위에 놓지 않을까 하는데요. 올레드 TV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두주자인 LG전자가 2013년 올레드 TV를 선보인 이후 6년 만에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규모가 1000배 성장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 현재 15개 글로벌 TV 제조사가 잇따라 올레드 TV 제조 시장으로 뛰어들었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독보적인 화질과 기술로 유수의 어워드를 석권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레드 TV가 차원이 다른 ‘혁신’인 이유

올레드 TV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화질이죠. 화질의 ‘좋고 나쁨’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얼마나 극명한지, 다시 말해 명암비가 얼마나 뛰어난지가 결정합니다. 올레드 TV는 LED TV와 달리 화면 뒤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back light)가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인데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경계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퍼펙트 블랙 표현이 가능하고, 완벽에 가까운 자연색을 구현하죠. 반면, 기존 LED TV는 어두운 부분을 표현할 때 액정으로 백라이트 빛을 틀어막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정교해도 빛이 새어 나올 수밖에 없어 완벽한 블랙 표현이 불가능하고, 색 표현력도 올레드보다 떨어집니다. 또한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아주 얇게 만들거나 구부리기 쉽습니다. 이에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죠.

l TV의 변천사

LG전자는 올레드 장점을 활용해 얇은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 온 글래스(Picture on glass)’ TV, 4㎜도 안 되는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Wallpaper)’ TV 등을 선보여 왔습니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세계 최초로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l LG 올레드 TV(모델명 : C9)

이러한 LG전자의 올레드 기술에 각종 해외 IT 매체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미국 유력 IT매체 <씨넷(CNET)>은 LG 올레드 TV(모델명: C9)에 대해 “해를 거듭하면서 올레드 TV는 최고의 화질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테스트해 본 TV 중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고 호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올레드 TV(모델명: C9)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기도 했죠.

l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그렇다면 LG전자가 어떻게 이런 혁신적인 TV를 선보일 수 있는 걸까요?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일반에게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LG 올레드 TV 생산 현장인 구미 공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LG 올레드 TV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이런 게 첨단! 조립-검사-포장까지 자동으로 척척

제조사에서 좋은 제품이 나오면 농담 삼아 ‘지하에 외계인을 잡아두었다’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계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LG 올레드 TV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충분히 알 수 있었죠.

LG전자 구미사업장은 1975년 2월부터 올해로 45년째 TV를 생산해 온 곳입니다. 국내 최초로 출시한 흑백 TV를 비롯해 컬러TV, PDP TV, LCD TV가 모두 이곳을 거쳐 갔고, 현재 LG 올레드TV와 LG 슈퍼 울트라HD TV(나노셀 TV)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공장이라고 하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촘촘하게 사람이 서서 일일이 부품을 넣고 나사를 조이는 모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LG 올레드 TV가 생산되는 구미 사업장 A3 공장은 자동화된 구간이 많아 공간이 여유로웠습니다.

자동화된 구간이 많다 보니 생산 속도도 빨랐습니다. 12초면 올레드 TV 1대가 완성된다고 하는데요. 1시간이면 약 300대의 TV가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생산된 올레드 패널이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되면 총 길이 160m 생산라인에서 조립, 품질 검사, 포장 등의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설계도면을 인지한 로봇이 모델명, 나사 위치, 나사 사이즈를 정확하게 구분해 조립하고, 생산라인에 설치된 카메라들은 조립하고 있는 TV를 스캔하고 도면과 비교해 잘못 조립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조립이 끝나면 전원을 연결해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완벽한 색 표현을 위한 자연색 조정과 화면 검사를 진행합니다.

포장 과정도 인상적인데요. 로봇이 TV를 들면 사람이 비닐 커버를 아래쪽에 놓고 올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로봇과 사람이 적절하게 배치돼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습이었죠.


한 품질테스트… LG 올레드TV가 극찬받는 비결

포장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었습니다. 포장이 완료되면 본격 품질 테스트가 진행되는데요. TV를 다 만들고 포장까지 완료한 것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해 포장을 뜯고 품질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경우 포장 완료한 모든 제품을 다시 뜯어서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죠.

품질 테스트는 실제 고객의 사용환경과 유사한 상태로 48시간 동안 진행하는데요. 먼저 신뢰성 시험실에서는 방송 수신 등 기본적인 기능을 점검합니다. TV 화면이 동일하게 잘 구현되는지, 신호에 맞는 화면을 보여주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지난해부터는 품질 오류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연구원들은 육안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불량 제품을 선별해냅니다.

TV는 화질만큼 사운드 성능도 중요한데요. 외부 소음이 없는 무향실에 TV를 넣고 가장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점검하는 과정도 거칩니다.

‘전 기능 시험’을 통해서는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TV 기능들을 하나하나 점검합니다. 사소하게는 전원이 켜지고 꺼지는 동작부터 인공지능 관련 기능까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살핍니다.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30개국에 판매되는 만큼 고온 실험도 진행하죠. 고온 환경에서 제품 수명이 줄진 않는지, 작동은 정상적으로 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LG 올레드 TV는 이러한 철저한 조립과 품질 검사 공정을 고쳐 고객에게 전해집니다.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IHS마킷은 2023년에 전 세계 TV 매출 중 올레드 TV 비중이 10% 이상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올레드 TV를 생산해온 LG전자에는 청신호라고 할 수 있죠. LG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까지 선보일 계획인데요.
앞으로도 계속될 LG 올레드 TV의 혁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