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우리의 마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은 음성인식으로 지시한 내용만 수행하는 정도였는데요. LG전자는 ‘MWC 2018’에서 선보인 ‘LG V30S ThinQ’에 ‘공감형 AI’를 탑재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인공지능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LG V30S ThinQ

그렇다면 스마트폰에 사람의 마음을 읽는 ‘공감형 AI’를 탑재한 이유는 뭘까요?

LG전자 인공지능개발실 손주호 책임, 이성범 책임, 김지연 책임을 만나 물었습니다. 함께 확인해볼까요?

왼쪽부터 이성범 책임, 김지연 책임, 손주호 책임l 왼쪽부터 이성범 책임, 김지연 책임, 손주호 책임

오로지 고객 편의! ‘공감형 AI’의 시작

LG전자는 올해 모바일 사업 방향과 관련해 스마트폰의 본질을 강화하는 쪽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 시작이 ‘공감형 AI’입니다.

‘공감형 AI’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을 의미하는데요. 개발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고객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끝에 탄생시킨 결과물입니다. 이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한 결과물입니다.

고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주목했어요. 편의성을 더 높일 수 있는 기능이 무엇인지 찾고, 그 기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 손주호 책임 -

‘공감형 AI’의 주요 기능은 카메라로 원하는 사물을 비추면 최적의 사진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주는 ‘Q렌즈’,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Q보이스’ 등입니다. LG 모바일은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왼쪽부터 'AI 카메라', 'Q렌즈', 'Q보이스'l 왼쪽부터 ‘AI 카메라’, ‘Q렌즈’, ‘Q보이스’

오히려 즐거웠던 ‘공감형AI’ 연구

‘공감형 AI’는 앞서 설명한 대로 특별하고, 신기한 기능이 아닌 고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기능입니다. 인공지능을 스마트폰에 처음 접목하는 작업이라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요. 개발자들은 오히려 처음 하는 작업에 재미를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외부 업체와의 협력도 필요했습니다. 특히 음성 인식 명령어 확장을 위해 구글과 머리를 맞댈 때는 언어 문제로 걱정이 많았다고 하죠. 하지만 양측 모두 열정적으로 연구에 임한 덕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작업인 만큼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과 다른 프로세스에 맞춰 기획했어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구글과 협력도 원활했고요. - 김지연 책임 -

좋은 건 모든 고객에게! 강화한 사후지원

LG전자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기존 고객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사후지원도 강화했습니다. 첫 시작은 ‘LG V30’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입니다. LG전자는 ‘LG V30S ThinQ’ 출시일에 ‘LG V30’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기존 ‘LG V30’ 고객도 ‘공감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기존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진행했는데요. 앞으로 고객들이 오랫동안 편리하게 LG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손주호 책임 -

LG전자는 앞으로 ‘공감형 AI’ 기능을 ‘LG G6’를 비롯한 기존 제품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의 빅픽쳐! ‘초개인화 AI’를 향하여 

LG전자는 이번 ‘공감형 AI’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공감형 AI’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위한 인공지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개발자들은 앞으로 ‘초개인화 AI’ 구현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초기화 AI'는 고객마다 다른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이 맞춤으로 관리해주는 건데요. 예를 들어 특정 시간에 특정 앱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이 있다면, 인공지능이 이에 맞춰 배터리 소모를 컨트롤해주는 거죠. - 이성범 책임 -

LG전자는 ‘LG V30S ThinQ’를 처음 공개했던 스페인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여러 기능을 고객 관점에서 사용해봤다고 하죠. 개발자들이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 개발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LG전자가 선보일 ‘초개인화 AI’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