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비즈니스위크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2010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7위에 올랐습니다. 비즈니스위크는 미국 내 가장 유력한 경제주간지 중 하나로 2005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 기업의 최고경영진 대상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세계 50대 혁신기업’의 순위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수잡지 사진많은 구독자를 가진 매체로 그만큼 이번 조사도 공신력과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시아에서는 LG전자가 도요타(5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기업 중에 TOP 10에 진입한 기업은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LG전자가 유일하며, 삼성전자(11위)와 현대자동차(22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LG전자가 2009년에는 27위를 기록했었는데, 1년 사이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라 눈부신 상승률을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평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최고경영자 설문조사(80%) 외에도, 주주수익률(10%),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5%), 이익성장률(5%) 등이 반영되는데요, 특히 3년간 이익성장률이 135%대로 5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하여 순위 상승에 주된 요인이 되었습니다.

The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아이폰’과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애플(Apple)’이 차지하였으며, 구글과 MS, IBM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THE 2010 INNOVATORS
특히 비즈니스위크에서 LG전자와 HTC의 혁신 사례를 Side story로 다루었는데요, HTC는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스마트폰(넥서스 원)의 혁신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모두가 간과하는 순간에도 창의력을 발휘하다신문지 사진
LG전자는 혁신적인 공급망과 구매 시스템 구축, 과감한 마케팅 투자를 높은 점수를 받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최고구매책임자(CPO) 토마스 린턴 부사장은 “혁신이 지속적인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해왔었는데요, 구매 비용 절감에 대한 노력이 세계 7위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혁신적 구매 방식의 변화는 서로의 생각을 원활하게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던 과거의 기업문화를 바꾸고자 한 CEO 남용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비즈니스위크의 평가도 ‘남용 CEO가 IBM, HP, P&G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을 영입하여 글로벌 가전 업체로 변모하게끔 하였고, 이런 변화는 2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라고 언급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텍스트 이미지모니터 제작 사진
LG전자가 세계 경제 위기에도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비용 절감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고, 올해 4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구매 부분 올해의 혁신 리더상 수상기업으로 LG전자를 선정한 사실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휴대폰 제작 사진소비자들은 이런 내부적인 변화를 직접 느끼기엔 어려움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1,300만 대 이상 팔린 LG 쿠키폰의 예를 들어 본다면, 혁신적인 구매 프로세스 개선으로 2008년 초기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고, 풀터치폰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동안 구매 부문에서 이룬 혁신 활동이 없었다면 제품 단가를 이렇게 낮추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 TOP 10의 혁신 기업이면서, 고객을 위한 비용 절감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LG전자를 보면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TOP class에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준규 대리 사진

Writer
장준규 대리(노말쥐포)는 LG전자 홍보팀에서 디지털 PR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다. 특히, 영화, 음악, 여행에 열광하며 다양한 블로거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