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사파리콤(Safaricom) 마라톤 대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세계 10대 특이한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 불리는데요. 바로 코스가 사파리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이 대회는 2000년 8월에 레와(Lewa)라는 케냐 북부 지역(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쪽으로 225km)의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 기금 마련을 목표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참가자가 늘면서 2007년부터는 레와 외 다른 지역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09년 대회 수익금만도 미화 50만 달러! 이 수익금은 물론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개발과 교육, 보건, 그리고 야생동물보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되었습니다. 
2010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현장

1,000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한 2010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앞서 말한 대로 사파리콤 마라톤대회는 코스가 사파리 지역입니다. 비포장도로는 물론이고, 험난한 장애물도 많고요. 게다가 코스의 평균 고도가 해발 1,667m 정도로 높아서 참가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됩니다. 그럼에도 미국, 영국,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라위, 탄자니아, 뉴질랜드, 호주,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짐바브웨, 노르웨이,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온 1,000명의 마라토너가 이 힘든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아마도 힘든 만큼 완주 시 희열은 더 클 테고, 또 기린, 치타, 얼룩말과 함께 달리기 시합을 겨루는 것 (^^;;;)도 좋고요. 더구나 대회 참가비도 좋은 일에 쓰인다니, 매년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10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현장
1천 명 중 850명이 단축 마라톤(하프 코스)에, 150명은 풀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5km 마라톤 참가자 수도 150명에 달했습니다. 참가자 중에는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캐서린 은데레바(Catherine Ndereba)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이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참가하는 LG전자를 비롯해 DHL, 에릭슨, Standard Chartered Bank등 99개 실업팀도 참가했습니다. 
6월 26일, 레와 야생동물보호공원에서 열린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드디어 대회 당일이 되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새벽 5시부터 일어나 경기를 준비했는데요. 어린이 마라톤은 오전 6시 45분부터, 풀 코스와 하프 코스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레와 야생동물보호공원에는 마라토너를 비롯해 각종 매체와 응원하러 나온 사람들도 북적거리고 있었고요. 들뜬 표정의 주자들은 출발점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트랙의 상태를 확인하는 헬리콥터 소리가 아마도 참가자들의 대회 긴장감을 높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드디어! 출발 신호가 울리자 야생에서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수많은 마라토너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2010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현장
LG팀의 하프 코스 결승선 통과 기록은 2시간 38분
하프 마라톤 신기록이 58분 23초(에리트레아의 제르세나이 타데세가 세운 기록)인데요. 이번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기록을 보면, 풀 코스 우승 기록이 2시간 22분, 하프 코스 1시간 7분이었습니다. 매우 힘든 코스를 볼 때 기록이 나쁘지 않죠?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중간에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하프 코스에 참가한 LG팀은 다행스럽게 10명의 주자가 모두 완주했습니다.(헉, 헉, 헉) LG팀의 첫 번째 결승선 통과 주자의 기록은 2시간 38분입니다. 뭐 차이가 나긴 하지만, 완주만으로도 대단~한 거라고요. ^^
2010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현장
결승선에는 수많은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었고, 500명의 관중은 결승선을 향해 들어오는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해주었습니다. 또 정부 관계자들과 대회를 주최한 케냐 내 최대 모바일 통신업체 사파리콤(Safaricom) 최고 경영자들도 결승선 부근에서 환호를 보내주었습니다. 
케냐의 주요 TV 채널로도 생중계된 이 대회의 시상식은 야외 공원에서 아프리카 특유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열렸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온 마라토너들과 케냐 참가자들이 함께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였습니다.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며, 케냐의 스포츠 발전을 응원한 LG
LG 전자가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팀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LCD TV, PDP TV와 최신 휴대폰 등의 대회 경품을 제공하며 대회를 공동 후원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함께, 케냐의 스포츠 발전과 지역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참가와 후원을 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케냐에서 언청이 수술과 의수족 시술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2010 사파리콤 마라톤 대회 현장
여러분도 내년에는 사파리에서 야생동물과 함께 달리는 기쁨을 LG와 함께 맛보시는 것 어떠세요?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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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COM MARATHON
Background 
The inaugural Safaricom Marathon was held in August 2000. The primary aim of the marathon is to raise funds for conservation and community development projects in a place called Lewa. Lewa is 225 km North of Nairobi city. 
In 2007, the event started targeting raising funds to help other communities of Kenya apart from the Lewa community. The proceeds for this year’s event, as in previous years, will continue to be invested in diverse range of initiatives benefitting sustainable development, education, healthcare and wildlife.
In 2009, a record USD 500,000 was raised. These funds have been allocated to several community development, health, conservation and education projects all over Kenya. 
This year, the marathon attracted 1,000 runners. Out of this number, 850 participated in the half marathon while 150 tackled the full marathon. In addition, there was Children’s 5km fun run that saw a record entry of 150 participants. Some of the world’s best long distance running athletes who participated in the event included Catherine Ndereba Boston Marathon Champion. 
Safaricom Marathon, named one of the toughest in the world, attracted 200 International participants from the US, UK, Sweden, Denmark, France, South Africa, Malawi, Tanzania, New Zealand, Australia, Ireland, Germany, Italy, Zimbabwe, Norway and Spain.
Description of the day 
All participants woke up as early as 5:00am on the day of the race to prepare. The children’s race began at 6:45pm while the full and half marathon began at 7:30am. The starting point was packed with runners who were very excited. Runners had to wait for signal to start as helicopters had to make sure the race track is clear. When the start signal was given it was a sea of humans racing to the finish point in the wilderness. 
Result of the event 
The winner of full marathon took 2hrs 22minuntes while the winners of half marathon took 1hr 07 minutes. The race being very tough some people did not finish. The entire LG runners of 10 participants finished the half marathon. The first person in LG team finished half marathon in 2hrs 38minutes.  The finish line was full of medics to assist runners. There were also approximately 500 spectators at the finish line to cheer the runners. The event was televised live by one of the major television channels in Kenya. Also present at the finish line were government official and Safaricom top management. Thereafter was prize giving ceremony with music in the park.   
Future plan
This is the second time LG Electronics is participating in Safaricom Marathon. LG Electronics plans to take part in forthcoming Marathon editions since the company has recognized that the importance of this event in promoting sports, conserving the environment and assisting various communities in Kenya.
Expected effect from this Event
Safaricom Marathon is a very popular event.  It draws the attention of athletes, spectators and also local and international media.
In taking part in the Safaricom Lewa Marathon for two consecutive years, LG Electronics has proved that it is conscious of the needs of the local community. By co-sponsoring the events through awarding of television sets (LCD and PDP) and  top range mobile phones to the winners, LG has demonstrated its commitment in promoting sports in Kenya.
Considering the large turnout of athletes and spectators at the Safaricom Marathon, LG has enhanced it brand identity both locally and internationally. LG will also hugely benefit from outstanding media coverage due to overwhelming local and international media presence at th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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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므드네 사진Writer(Guest)

조지 므드네(George Madhune)는 LG전자 나이로비 지사(LGEEF)의 마케팅 매니저로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마케팅 전략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쉬는 날에는 아들과 TV로 축구를 보거나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