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영상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컨셉으로 시장에 출시된 LG Optimus One의 바이럴 영상 광고 중 하나인 ‘The Code’라는 영상입니다. 젊은 층에게 보다 세련된 방법으로 ‘대중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이번 영상의 뒷이야기들을 더블로그를 통해 공개합니다. 

광고적인 이슈거리와 제품의 장점 소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일반적으로 마케터가 항상 직면하는 난제 중 하나는, 주목도를 높이는 ‘광고적 요소’와 반드시 소개해야 할 ‘제품의 기능소개’라는 두 요소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느냐 입니다. 특히 바이럴 영상이 확산(성공)되기 위해서는 새롭거나, 재밌거나, 또는 감동을 주거나인데, 영상의 확산만을 생각하며 만들다가는 오히려 선전하고 싶은 제품은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The Code’라는 바이럴 영상을 소개하는 것은 이 영상이 ‘광고적 요소의 극대화’와 ‘제품의 장점 소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예이기 때문입니다. 나름 광고적으로도 성공했다고 보는 것은 ‘Phonearena.com’과 같은 휴대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미디어에서도 기사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캡쳐

B급 트레일러 무비와 같은 형식의 바이럴 영상
영상의 전체 구성은 ‘B급 트레일러 무비(Trailer Movie)’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화 ‘신시티(Sin City)’의 스타일을 모티브로, 영상 전반은 어수룩해 보이지만, 일관된 색깔과 나름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요. 그리고 영상 전체 스토리를 주의 깊게 보면 ‘꿈’과 ‘현실’이라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영상 곳곳에는 의도적으로 심어 놓은 디테일한 패러디들이 요소요소 숨어 있습니다. (한 번 찾아 보세요~ ^^)
 
THE CODE
영화 장면 캡쳐
악당 두목인 ‘Apple head’의 아이콘이 청바지와 사과라고?
바이럴 영상이라고는 하지만 영화의 형식을 채용했기에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 잡는 일이 가장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글로벌 광고라 캐릭터 선정에 있어서도 세심하게 신비감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Hotshot’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젊고 스마트한 열혈 형사 캐릭터입니다. 옵티머스 원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이용해 영리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가죠. 그의 베테랑 파트너인 ‘Bishop’은 진중한 캐릭터이지만, 곳곳에서는 그래서 코믹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비밀요원 ‘Katana’. 그녀는 이지적 매력과 섹시함을 가진 여주인공으로 사건을 풀어가기 위한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합니다. 
 영화 장면 캡쳐

대립구도에 있는 악당 두목인 ‘Apple head’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숨겨진 캐릭터로 영상 막바지에만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청바지’와 ‘사과’로 미루어 볼 때 누군지 아시겠죠? ㅎㅎ 그리고 ‘Apple Head’의 오른팔로 토끼 가면을 쓰고 있는 ‘Flopsh’는 쌍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냉혈한이지만, 어린 시절 토끼 모양 사과에 대한 기억으로 늘 토끼 모양으로 사과를 다듬는답니다. 
 
영화 장면 캡쳐
김 도시락으로 제작한 QR 코드, 일단 찍어보시라니까요
영상에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옵티머스 원의 기능들이 나오는데요. 이 기능들 중 비밀요원 Katana가 폭탄이 있는 곳을 알려 주기 위해 제공한 QR 코드 ‘김’ 도시락. 촬영 전에 미리 준비해 두었더니 도시락이 김들이 수분을 먹고 쪼그라들어, 결국 촬영 후 CG 작업으로 처리를 해야 했는데요. 이 때문에 조감독이 무지하게 고생을 했습니다. 
 
영화 속 옵티머스 원 사진
주인공보다 더 인상적인 영상 속 캐릭터, 토끼맨과 Katana
일명 토끼맨으로 불리웠던 ‘Flopsy’ 역할은 바로 이진원 모델이었는데요. 이날 현장 조명으로 인해 무척 더웠는데 여기에 토끼 가면까지 쓰고 액션 연기를 해야 했습니다. 땀 범벅이 되었음에도 웃는 얼굴로 끝까지 연기에 몰입해 주었습니다. 영상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의 얼굴을 살짝, 공개합니다. ^^ 멋지죠?! 참고로, 저 토끼 가면은 판매하지 않아 별도로 제작을 했어요. 
 
그리고 ‘Katana’ 역을 맡은 슈퍼모델 출신의 고연희 씨. 유일한 여성 캐릭터지만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양적 매력과 섹시함을 가진 완벽한 배우였습니다. 무술연기를 특별히 배운 것도 아닌데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매끄럽게 액션 연기를 소화해 내더라고요. 

영화 촬영 현장
이미지
유투브를 통해 공개 된지 약 2주가 지났는데요. 조금 더 있으면 조회수 3만 뷰를 넘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영상도, 옵티머스 원도!^^ 

Writer(guest)


이상준 대리 사진
이상준 대리
(글렌)는 MC본부 마케팅전략팀 Global Brand Communication 그룹에서 ATL 및 BTL 광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늘 변화를 해야 한다’는 생각만은 결코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믿고, 늘 새로움과 놀라움으로 즐겁게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