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축제로 점점 더 명성을 쌓아가는 LG 모바일 월드컵. 2010년에는 대회 3년째를 맞아 전 세계 16개국에서 국가별 챔피언십 대회를 펼쳤는데요. 지난 1월 26일 뉴욕 맨해튼의 고담 홀에서 각 국가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 엄지족을 탄생시켰답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그 뜨거웠던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국가별 챔피언십 대회 현장

16개 국가에서 모인 26인의 모바일 히어로들, 최고의 엄지족은 누구?

2010~2011 모바일 월드컵 월드 챔피언십의 경기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모바일 월드컵을 위해 개발된 게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메인 캐릭터 ‘모빌리언’이 몬스터를 물리치고 모바일 문화를 선도하는 ‘레드몽’을 구한다는 스토리인데요. 문자 속도에 따라 모빌리언이 약해지기도 또 강해지기도 한답니다. 
각 국가대표 2인 중 한 명은 쿼티 자판으로, 다른 한 명은 누메릭 자판으로 경기에 참여하는데요. 물론 공정한 경기를 위해 참가자들의 자국어로 타수를 계산한 단어가 제시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크호스로 떠오른 파나마 대표팀부터 모바일 월드컵 종주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 대표팀과의 치열한 접전이 화제였는데요. 마지막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파나마팀이 우승하는 장면은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답니다. 


결과를 지켜보는 관객들과 취재진들 모습
국가별 챔피언십 대회 현장
문자를 보내는 태국과 포르투갈과 미국 팀 사진
수상자 사진3위를 수상한 브라질팀이 매우 기뻐한 나머지,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2위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언어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지구촌 젊은이입니다!
경기 때문이긴 하지만, 언어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른 16개국의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3박4일 동안 재미있는 일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그 중심에 남아공에서 온 윌버가 있었습니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윌버는 모바일 월드컵 운영본부 자리를 차지하고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미소로 모든 참가자와 친해지더라고요. 급기야 별도로 주어지는 자유시간에는 모든 참가자를 데리고 스케이트장까지 다녀온 윌버. 참가자들은 스케이트장에서 함께 넘어지고 부딪치며 친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사이의 어색함을 어떻게 날릴까 고심하던 운영진에게 윌버는 정말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었죠. Mr. 윌버! 그대를 모바일 월드컵 명예 운영진으로 임명합니다!


참가자들 사진
남아공에서 온 참가자 윌버 사진

폭설이라 더 행복했던 2010-2011 모바일 월드컵

이번 모바일 월드컵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폭설(?)이었는데요. 뉴욕의 겨울 사상 최대로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모바일 월드컵 기간 중에도 밤새 눈이 무릎까지 쌓여 모든 교통수단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비행기도 결항하고 차도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 대회 다음날 예정된 뉴욕 투어도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답니다. 하지만, 변경된 일정에도 ‘착한’ 참가자들, 불평불만 없이 따라주었는데요. 특히 틈만 나면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아공, 중남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눈을 볼 수 없는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에게는 오히려 수북이 쌓인 눈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었다고 하네요. 
눈싸움 사진
국가별 챔피언십 대회 단체 사진
페이스북 캡쳐

뉴욕에서의 3박4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아쉽지만, 모바일 월드컵으로 인연이 된 26명의 참가자는 대회가 끝나기 무섭게 페이스북에 개설된 클럽에서 여전히 그 돈독함을 과시하고 있답니다. 언어와 자라온 환경이 다른 그들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운영진들 역시 감탄하고 감동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LG 모바일 월드컵을 통해 오대양 6대륙 먼 곳에서 날라와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LG 모바일 월드컵 파이팅!

LG 모바일 페이스북과 함께 한 2010-2011 모바일 월드컵

참, 이번 모바일 월드컵은 LG 모바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GMobileHQ)에서도 열렸는데요. LG Mobile Global 팬 페이지 내에서 진행된 LG 모바일 월드컵 ‘ROAD2NY 이벤트‘가 그것입니다.


당첨자 사진
작년 11월 한 달 동안 ‘Mobile Hero’라는 페이스북 게임에 참여한 사람 중 1인을 뽑아 당첨자가 지정한 동반자 1인과 함께 LG 모바일 월드컵 월드챔피언십에 초청되는 거였지요. 전 세계 36개국에서 7천여 명의 친구들이 참여했고, 이 중 필리핀의 Bjun Dargantes씨가 뉴욕 행의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모바일 월드컵에서 만난 잊을 수 없는 참가자를 소개합니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파나마팀

작고 예쁜 외모로 이번 모바일 월드컵 ‘얼짱’ 팀이라는 별칭을 갖기도 했던 파나마 대표 크리스티나 살레스(20)와 제니퍼 살레스(15) 자매. 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어떻게 쓸지 물으니 “작년에 홍수 피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그들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나머지는 본인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하는 마음까지 예쁜 자매들입니다. 
파나마 대표팀 사진

기네스 기록을 달성한 호주의 청킷오
호주 대표팀 청킷오는 가장 빠른 엄지족으로 선정되었는데요. 기네스 기록은 경신하며 3천 달러의 상금도 받고 월드 기네스 레코드에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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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참가자인 앤디와 노르만

노르만과 앤디 사진인도네시아 대표인 노르만은 반드시 우승해서 우승 상금으로 어머니 빚을 갚겠다고 결심하고 온 19살 소년입니다. 인도네시아 법인과 언론에서도 꼭 우승했으면 하고 응원했는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답니다. 그래도 금방 털어내고 우승자를 축하해준 노르만. 인도네시아에서 준비해온 기념품을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해주었답니다. 


 
뉴욕 시티투어 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