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LG전자 블로그에서 LG 제품 디자인을 집중 조명해 보는 ‘디자인 스토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제품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던 가치와 에피소드 등 흥미진진한 디자이너들의 현장 이야기를 ‘LG전자 전문 필진’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디자인 스토리 #2] 거실 공간에 떠 있는 ‘빛’을 디자인하다

l LG SIGNATURE 올레드 TV W

2017년에 선보였던 ‘LG SIGNATURE 올레드 TV W’는 두께가 4mm가 채 안 되는 ‘월페이퍼(Wallpaper)’ 디자인으로 벽에 붙이는 형태였습니다. ‘붙이는 TV’ 시대를 연 제품이기도 하죠.

‘LG SIGNATURE 올레드 TV W’의 인기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습니다. 벽에 TV를 붙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월페이퍼’ 디자인의 TV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했는데요.

이렇게 탄생한 제품이 2018년 ‘LG SIGNATURE 올레드 TV W’입니다. 두께가 4mm가 채 안 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로팅 글래스 스탠드’를 적용해 집안 어디서든 설치할 수 있게 한 것이죠.

LG전자 HE(Home Entertainment)디자인연구소 원효진 책임에게 ‘LG SIGNATURE 올레드 TV W’의 디자인 탄생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만나 보시죠!

TV 디자인은 이래야 한다

TV는 오랫동안 집에 두고 계속 보는 제품입니다. 집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TV 자리이기도 하죠. TV는 이제 단순한 가전제품의 역할을 넘어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으면서 은은히 드러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LG SIGNATURE 올레드 TV W’ 디자인의 기본 철학이기도 합니다. TV가 미니멀하기만 하면 심심하고, 너무 과하면 금방 질릴 수 있기 때문에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했습니다.

결국 ‘플로팅 글래스 스탠드’를 적용해 마치 거실에 오브제를 둔 것처럼 인테리어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이 탄생한 것이죠.

올레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다

‘플로팅 글래스 스탠드’는 올레드가 가진 장점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디자이너는 얇고 가벼운 올레드의 장점을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올레드 화면이 거실에 떠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LG SIGNATURE 올레드 TV W’의 컨셉인 ‘거실 공간에 떠 있는 하나의 빛’이 탄생했죠.

스탠드를 투명한 글라스 소재로 적용해 화면과 공간의 경계를 없애고, 마치 공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인데요. 온전히 올레드의 뛰어난 화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생생한 사운드까지 더해 화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플로팅 글래스 스탠드’가 TV의 구조이면서 동시에 올레드가 가진 장점을 강조하는 디자인인 셈이죠.

궁극의 화질에 견고함까지 갖추다

4mm가 채 안 되는 두께의 올레드 TV를 만드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가 ‘내구성’이죠. 디자이너는 화면과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내구성 또한 놓치지 않아야 했습니다.

이에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와 ‘이노베이션 스테이지’ 외관을 내구성이 강한 메탈 재질로 적용해 견고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투명한 ‘플로팅 글래스 스탠드’는 안정성을 위해 강화 유리를 적용했습니다.

화면과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면서도 내구성까지 놓치지 않은 셈이죠.

TV의 미래를 말하다

디자이너는 고객의 TV 사용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TV가 단순히 ‘보는’ 용도가 아니라, 공간과의 조화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계속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발맞춰 앞으로 LG전자가 선보일 TV 디자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