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바로 10개월 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와 함께 해준

천사와 만났던 ” 찰나의 순간 ” 이였던것 같아요 ^^

 

제 뱃속에서 살아숨쉬고 있음을 느끼고 즐기게 해주었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제 입가에 미소를 떠나지 않게 해주는

우리 아가는 20대 마지막에서 찾은 가장 소중한 행복인것 같아요 ^^*

 

하루 하루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 하는 불안감마져 가질정도로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랍니다.

 

작지만 힘있게 마주잡은 두손에서 진서의 온기를 느낄 때면

세상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엄마이자 .

가장 든든한 보물을 가진 부모라는 이름안에서 행복함을 느끼게 되고

이내 미소짓게 되는것 같아요 .

 

13시간이나 지속된 진통속에서 너무나 힘든 고통이라는 순간을

힘있게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진서를 만나기 위해서였구나 !!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찰나의 순간에 다시 한번 감동하고

제 옆에서 숨쉬고 있는 진서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세상의 행복이라는 것은 어쩌면 남에게만 어울리는 것이야 !! 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곧잘 하곤 했던 저에게

2010년에 찾아온 희망바이러스 ” 한진서 ” 군 !!

 

저를 미소짓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랍니다. !!

그리고 그 천사와 마주했던 순간은

아직도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깊게 남아있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