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들은 유리항아리 사진

2500日 선물~!

혹시 받지 못하신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꾸벅~

저 혼자만 감동받고 저 혼자만 좋아해서… 죄송합니다.

2500日 정말 365일로 나누면 거의 7년이 다되는군요…. 벌써 2500일이 지난지 오래되었지만 그날의 감동, 기쁨, 행복은 평생 가시질 않을 것 같네요.

보시는 것 처럼 하트모양의 병안에 담긴것은 10원짜리 새동전 입니다. …. 물론 헌 동전도 있을 지 모르지만…. 이 동전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정말 그 누구에게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값어치 있고 솔직한 심정으로 그 어떤 금은보화보다 더 소중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500개의 10원짜리 신주화…. 2500개를 모으기 위해 그녀가 몇날 며칠을 뛰어나니며 살고 있는 주변의 은행이라는 은행은 다 뒤지고 결국에 1신거리의 다른 시까지 가서 원정을 다녀서 겨우 모은 10원 짜리 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그 어떤 누구도 감동받지 않을 수 없을 것 입니다.

2500개라고 해봐야 돈으로 환산하면 25000원 밖에 하지 않을지 몰라도…그녀가 모았던 일화를 말씀 드리면 저에게 약속 있다고 전화 해놓고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의 하나밖에 없는 곳까지 1시간 30분동안 버스를 타고가서 한국은행에 갔다고 합니다. 10원 신화패로 바꾸기 위해서 말이죠.

그랬더니 그곳에서 5000원 이상은 절대 바꿔줄 수 없다고 그랬답니다. 자세한 이유는 듣지 않았지만 절대 안된다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결국에 5000원 어치를 바꾸고 나서 다시 주변의 은행을 돌아다니며 10원짜리로 바꿔달라고 하니 그 은행들도 신화패는 없고 10원짜리로 3천원어치 또는 2천원어치 이상은 바꿔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만약 3000원 어치를 바꿨다 하더라도 사진처럼 신화패 같이 생긴 것은 아마 100개 중에 50개도 안돌것 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10원짜리 신 화패를 5만원어치를 몇날 며칠동안 바꾸고 다시 그것을 넓은 바구니에 펼쳐 놓고는 물티슈로 여러번 문질러 닦고 다시 깨끗한 면 수건으로 닦아서 반질반질 깨끗 한 것으로만 모았다고 합니다.

학원 선생님이라서 밤 10시 30분에 일을 마치고 피곤해서 쓰러져 자야하는 그녀가 밤 12시까지 그런 것을 몇날 며칠동안 하고 다시 돈이 모자라면 또 다음날 오전에 일찍 일어나 은행에서 바꾸고……

그녀의 노력 그녀의 정성을 생각하면 25000원이 아닌 2억 5천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은 정말 사랑스럽고 너무나 고마운일 아닐까요?

지금도 매일 같이 이 10원짜리 2500개를 보며 그녀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녀의 마음을 읽어 봅니다.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처럼 그녀의 대한 사랑의 빛도 변하지 않으려구요.

2억 5천만원 보다 더 값어치 있는 그녀의 사랑과 정성이 10원짜리 하나하나에 그대로 담겨져 있기에 이 아이들은 죽어도 버릴 수 없고 버려서는 안될 것 같네요.

마음 같아서는 가보로 남겨보고 싶네요.

전 너무나 행복한 남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