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에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식을 하게 됩니다.

지난 8년동안 사랑을 싹틔워오고 결실을 맺는 순간인데요^^

지난 2년전 장인, 장모님께 인사드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 그녀의 집으로 인사갔을때 전날부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밥맛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녀의 집으로 인사간 당일날…

인사를 드리고 장인, 장모님께서 저희 두사람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계실때즘….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저도 모르게 배에 가스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이제는 배가 너무 아파서 가스를 분출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라서 결국에는 괄약근이 압력을 이지기 못하고 대장내에 고히 간직했던 가스를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북~! 또는 뿡~! 이렇게 소리가 나지 않고 …. 꼬르르륵~~~~ 꼬르르륵~~~~ 마치 저 자신도 놀랄정도로 배안에서 배가 고파서 나는듯한 소리가 연발되는 것 이었습니다.

재 옆에 앉아있던 그녀는 방귀소리인줄 알고 웃음을 참느라 혀를 깨물고 주먹에 힘을주고 앉아있었고 저 또한 실례가 되어서 첫날부터 방귀낀 사위라는 소리에 얼굴에 땀이 날 정도 였습니다.

그 순간!! 장인어른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배가 얼마나 고팠으면 배에서 밥달라고 노래를 부르는 구만?”

그 순간 그녀는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저도 그순간 빵~~~!^^

하지만 비밀은 말씀 못 드리고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지금도 그녀는 제게 부탁이나 협박? 비슷한 것을 하려고 이사실을 두분께 말씀드린다고 합니다.

^^ 정말 부끄럽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사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