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사진

보디빌딩 대회 사진

 

벌써 7년전 사건이네요^^

한창 보디빌딩이라는 것에 심취해서 여러번 대회를 나가게 되었는데요^^

그날 사건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2006년 5월 21일~!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삶은 닭가슴, 삶은 버섯, 감자, 고구마, 야채 만 먹으면 서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

오전에 도착해서 오후에 있을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을 무렵

그때당시에는 대회에 출전하기위해 몸을 쌔까맣게 태워야 했고 여기에 드림탄이라는 화장품 비슷한

제품을 몸에 덧발라 근육의 아름다움과 선명도를 더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이날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한 나머지 배가 너무 고파서  대회장 인근에 있는 마트에 가서 바나나를 들고 계산대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 주인이 연세가 있는 할머니 이셨습니다.

저를 유심히 쳐다보시더니… 자꾸 손가락 세개를 펼치시면서 삼!!!!! 삼!!!! 하면서 삼천원!!!

하시는 것입니다.

3천원요? 하면서 돈을 드렸더니… 할머니께서..

웃으시면서 외국사람이 말도 잘하네^^…. 웃으시면서 잔돈을 주시더군요…

그리고는 대회장을 가다가  무단횡단을 하려고 넘어가는 순간…. 삑~~~~

하면서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더니… 경찰이 저에게 오는 것 이었습니다…..

경찰관이 하시는 말씀…. WHERE  are you from….?

하시는 것 입니다. ㅠㅠ…..이런…..순간 당황하고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화장실이 급하다고 변명을 내놓았죠….다행이도 제가 처음 방문한 곳이라서  용서해주시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지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큰일이 발생했습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명된 선수가 제가 출전하는 체급으로 월체했던 것입니다.

오…마이 갓~~~!

제가 보기에도 몸이 좋아 보였던 지라…체급 우승만이라도 하겠다는 저의 꿈도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제가 출전할 체급의 순서가 얼마 남지 않아사 무대 뒤에서 펌핑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숨이 차오를 정도로 열심히 펌핑을 하고서 드디어 무대에 섰을때…

저를 응원와준 많은 분들 그리고 구경오신 분들의 환호성과 함께 1번 포즈부터 7번포즈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제 자유 포즈까지 다 마친 상태에서 비교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그리고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그분~!

다시 포징을 비교하시 위해 3번 5번 하는 순간…..

갑기기 꺅~~~~! 와~~~! 웅성웅성….저는 아…. 이제 틀렸다.. 제 옆에서 우승후보가 포즈를 하고 있을때 관중들의 함성소리 그리고 소름끼치는 비명까지도 들렸기 때문에 비교포즈를 할때 정말 답답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자께서…. 그만~! 하시면서 경기를 중단하셨고… 진행자분께서 수건을 들고 오시는 것 입니다. 그때에도 전 몰랐습니다….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제옆에 우승후보도 왜 그런지 의아해 하고 있을때…

그 수건을 우승후보의 허리밑에 가져다 대는 것 이었습니다……..

오~ 마이 갓~~~ 뜨!!!!!

트렁크 한쪽 부분이 찟어져서 정말 야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던 것 입니다.

그렇게 경기는 중단되어 비교포즈도 없이 마무리 되었고….

^^ 행복한 결말이 다가왔습니다.

제가 체급 우승을 하게 된 것이죠^^…..

그분께는 정말 생각하기 힘든 날 이었겠지만….

저에게는 우승이라는 기쁨을 준 너무나도 행복한 날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승 트로피 입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