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의 사진

 

^^ 19세 이하는 보기를 금하지… 않습니다..

사랑스런 우리조카~~!

정말 오랜 시련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가족에게 ‘행복’이라는 두글자를 선사해준 ‘복댕이’ 입니다.

요즘 우리 조카때문에 형님내외분이 조카에게 삐져있을 뿐만 아니라 저때문에 시댁오기를 거부

하고 있습니다.

저만보면 조카에게 하는 소리 ” 아빠, 엄마 보다 삼촌이 좋아?”

아빠가 바뀌었다… 아빠가….

이런 말을 자주 듣곤합니다. ^^ 이제는 제가 미안해지기 까지 하네요..

말 그대로 조카가 삼촌을 이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모두들… .정말 저의 고충을

모를 것입니다. 조카가 삼촌을 부모보다 좋아해서 제가 어떤 시련을 겪는지……ㅠㅠ

우선 조카는 친할아버지 댁에 오면 무조전 삼촌부터 찾습니다….

삼촌인 저를….. 엄마~~~~!!!!! 엄마~~~!!!

아직 말을 잘 못해서 삼촌도 엄마, 할아버지도 엄마네요 ㅠㅠ

자… 이제 저에게 온 조카…. 전 그날부터 조카의 집사가 되는 것입니다… .

물을 마시고 밥을먹고 양말을 벗고…. 이모든 것이 저의 손이아니면 절대로 안합니다.

할머니가 옷벗자…..~~~ 이러면서 점퍼 지퍼를 내리려고 하면… 아니야!!!!! 안돼~~~~!!!

이럽니다. 그리고는 저를 부르네요….^^

다들 웃으면서 삼촌은 좋겠다고 합니다…. 좋네요….ㅠㅠ 눈물이 날만큼 좋아서 어쩌질 못하겠네요.

조카를 데리고 외식을 나가거나 집에서 식사를 할때에도 제가 숫가락으로 먹이지 않으면 절대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누가 달래고 꼬셔도 절대로!!! 열지 않으니까요…

한번은… 아니 여러번이죠….

열심히 부지직 부지긱~~~ 기저귀에 응아를 합니다…

그것을 알고 형수님이 기저귀를 가지고 와서 응아했어?

기저귀 갈자.~~~~ 이러면…

아니야~~~! 안돼~~~! 그러면서 조카는 웃으면서 저에게 다가 옵니다.

다리를 엉금엉금 살짝 벌리며 불편한 모습으로 눈웃음을 치면서 옵니다.

그리고는 기저귀를 들고옵니다^^

조카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행복한 삼촌이죠?

삼촌중에서 주말 또는 평일 마다 조카의 변을 닦아주고  분발라주고 똥꼬도 씻겨주는

삼촌이 몇이나 될까요?^^ 저 너무 행복한 삼촌이죠?

얼마전에는 조카와 하루종일 한번도 쉬지 못하고 조카와 놀아주고는 저녁무렵 각자의 집으로

가기위해 헤어지는데… .조카가 자꾸 저의 차로 간다며 제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형님차에 태우려고 하면 마치 매미가 가지에 늘어붙어 있는 것 처럼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고 말이죠.

결국에 저의 소중한 셔츠까지 단추체 떨어트릴 정도로 말이죠….

그것보고 부모님께서 재미있다고 웃으셨는데요….

형님차에 태우는 순간…. .

어린아이가 그렇게 서럽게….. 통곡하며… 우는모습 처음봤습니다.

삼촌을 보면서…보이지 않을때까지 저를 바라보며 엉엉울고 있더군요…

집에 도착할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형수님까지 같이 울었다고 합니다……

형님과 형수님 폰에는 항상 삼촌사진을 담아놓고 있어야 합니다…

하루에 몇번이고 저를 찾는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이리 사랑스러울까요…. 하지만…. 전 아직… 아이도 없는데…. 아이는 다른 사람이 낳고

제가 아빠가 된 기분이네요…

주말이 또 기대되네요^^ 좋은것 반…. 피곤한 것 반….^^

그래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