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사진

결혼식 사진

신생아 사진

신생아 사진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술친구라면서 친구와함께 몇번 자리를 같이한 사람이 있었어요.

나이는 저보다 어린 사람이었어요.

나보다 나이가 어려서 동생같았고 그동안 상처만 받고 살았던 내이야기를 편하고 부담없이 술친구란

이유로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응어리진 보따리를 몽땅 풀어버렸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그사람생각에 눈물이났습니다. 그사람때문에 가슴이 메였습니다.

사랑이구나! 너무속이상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나이도 3살 연하이고 너무도성실한 이쁜사람.

상처많은 초라한 내가 쳐다도볼수없는 사람이었죠.

그사람한테 들키기전에 맘을정리하려고 연락을끊어버렸죠. 많이도 혼자울면서…그사람마음도 저와같

다는걸 나중에 친구를통해서 알았습니다. 미안했어요. 보잘것없는 저때문에 그사람이 많이 아파했다는

걸 알았을때. 다시만난 그사람이 제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누구얘기도듣지말고 자신

을 믿고 따라만오라고. 정말그랬습니다. 그사람은 제게 따뜻한 둥지가 되었답니다.

올초 2월에 노산으로 힘들게 예쁜 아기도 낳았답니다.

너무 행복해서 자꾸만 눈물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