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애 가장 눈물 났던 순간은….

 

오랜만에 시골에 갔는데… 외할머니께서.. 저를 못알아보십니다. 동네 아재로 생각하시고 우리집에 왜왔는가? 라며 누구냐고 물으시더군요…

언제나 환하게 웃으시면서 우리 새끼 왔어.. 하시던 외할머니께서…. 치매가 찾아오셔서 그토록 이뻐해 주시던 손주도 못알아 보십니다.

어찌나 눈물나고 어머니께서도 뒤돌아 눈물흘리고 계시더군요…..

휠채어에 모시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대화를 나누니 어느새 몇십년 전의 기억에 빠져들고 계십니다. 외할머니…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