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냈어요.
물론 그어려움이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평안을 찾았습니다.
출근을 준비하던 남편이 쓰러져 119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차안에서 의식이 돌아 왔는데 어눌한 말투로 ” 여보 당신과 아이들 내가 끝까지 지켜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할것 같아” 하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걱정하지마 내가 당신 지켜줄께” 그 말이 얼마나 어려운 약속인지 그땐 몰랐어요.
뇌수막종이라는 뇌조양이었어요. 4차에걸친 뇌수술과 긴 우울증 그리고 1년여의 재활의 시간을 끝내고 남편이 복직하던 그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그이는 지금 그사람의 간절한 기도처럼 저와 어린 아들들을
지켜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