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아버지가 저의 친아버지 인줄 알았는데 저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걸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았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셨거든요 .. 친아버지든 새아버지든 제게 아버지가 계셨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제게 자상하게 대해주시고 어릴때 나무썰매도 만들어주시고 공부도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고 잘 놀아주셨는데 어느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계셨는데 식물인간이 되어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때 어려서 새아버지가 계시는 중환자실엔 못들어가는줄 알았답니다 그때 한번 들어가서 일어나세요 라고 말씀드리지 못한게 후회가 되고 얼굴한번 마주 보고 손잡아드리지 못한것도 후회가 됩니다  결국엔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죄송하고 눈물이 나네요  저의 제1의고향 제주도엔 새아버지의 산소가 있답니다 지금은 새아버지의 친척분들이 산소를 잘 돌봐주시고 계시는데  정말 보고 싶고 저도 어느덧 아이를 키우는 주부가 되었는데 자식 키울때마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많이 그리웠거든요 어머니는 혼자서 지방에서 일하시고 계시는데 어머니도 새아버지가 많이 그리우신것 같아요 저의 가족들과 어머니 모시고 새아버지 산소에 가서 인사드리고 싶어요 매일 매일 새아버지가 보고 싶을때마다 사진을 꺼내보고 같이 찍은 사진도 보는데도 그리움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새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건강하고 평안하게 계세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