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월 10일 ‘LG전자 블로그를 시작합니다.’라는 글로 첫 포스팅을 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의 관심과 격려에 웃고 울고 대화의 즐거움을 만끽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터라 첫 무대를 준비하는 신인처럼 무척 떨리고 긴장되었고, 싹 님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부담이 많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홈페이지와는 달리 오픈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대화하는 숙명을 가진 것이다 보니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 대화의 기쁨을 맛보다
오픈 첫날부터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께서 LG전자 블로그에 관심을 두시고 언급해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과 트랙백으로 주신 의견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을 뽑아보니 대화, 소통, 사람 냄새,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용 등이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말을 걸어도 고객들이 관심을 두지 않고 우리만의 짝사랑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많았는데 많은 분의 격려와 조언에 운영진과 필진은 더욱 힘이 났습니다. 필진 중 몇 분은 댓글 놀이를 하는 등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블로그를 들락거리기도 하셨죠. ^^

부끄럽지만, 오픈 열흘 간의 블로그 운영 결산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이벤트 포스팅 포함)

포스팅 수: 17개, 댓글: 496개(포스팅 당 평균 댓글 수 29.2개),
트랙백 68개, 누적 방문자수 3/20 기준 9,197명

훑어보니 최다 댓글을 다신 분은 총 16개를 기록한 남재구 과장(깐도리)님이신데요, 필진이라 일단 제외하고(죄송해요 남과장님. 제가 따로 커피 한잔 살께요. ㅋ) 외부 고객 중에서는 디자인 전문 블로거이신 마루 님께서 9개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최다 댓글러로 등극하셨습니다. 거의 매일 댓글을 남겨주셨군요 ^^ 번외 이벤트로 마루 님께는 별도로 영화 예매권 2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밀댓글로 e-mail주소와 휴대 전화 번호를 남겨주세요.)

하루하루 나아지는 LG전자 블로그
블로그는 역시 대화 미디어였습니다. 많은 분이 애정을 갖고 저희 블로그에 대해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중에서 ‘경영진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벤트 카테고리가 ‘소통’이라는 블로그 컨셉과 맞지 않다.’, ‘디자인이 심플하긴 하지만 창의적인 새로움이 요구된다.’, ‘답글은 해당 글을 포스팅한 필진이 해야 한다.’,’대표 블로거 이름도 ‘LG전자’보다는 사람 냄새나는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해져라. 블로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슈거리를 던지고,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등 너무나 다양하고 의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기업 블로그가 ‘기업을 움직이는 수 많은 사람들과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장으로 발전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뽑아주신 더 블로그(The BLOG)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타이틀도 달았고, 카테고리도 The Design, The Tech, The People, The Art & Culture, The Global, The Side Story로 변경했습니다. 이름을 얻고 보니 아직 beta 버전이긴 하지만 이제 제대로 모양이 갖춰지는 것 같고 블로그에도 더 애정이 생기는 듯합니다.

여러분의 의견대로 처음이라 소심하게 내걸었던 RSS 구독 신청 버튼도 과감하게 부각해서 달았고, Event 카테고리는 ‘The Side Strory’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블로그 운영이나 LG전자와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를 담는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댓글은 포스팅한 필진이 각자의 필명으로 함께 대응하고 있고요. 대표 블로거의 필명은 ‘LG인’의 줄임말이 ‘엘진’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는 ‘엘진, 엘진님, 엘진양, 엘진댁, 엘진짱..(?)’이라고 불러주세요~^^

영혼을 가진 LG전자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The BLOG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LG전자 블로그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고정적인 필진 블로거들 이외에도 해외 디자인 분소나 R&D 분야 등 사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스트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 디자인센터장이나 CEO 등 경영진도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스킨이나 로고 디자인도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구요. 무엇보다 블로거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블로고스피어 문화 캠페인도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욕심만 너무 앞서죠? ㅋㅋ 

MIND LOG를 운영하시는 비트손님께서 ‘블로그는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하셨는데, 기업 블로그 역시 기업의 철학과 마인드가 묻어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대, 우려, 건설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앞으로 더 블로그(The BLOG)가 ‘영혼을 가진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신 블로거들을 소개합니다.

LG전자가 블로거뉴스에 정식 등장했습니다. – 컴치초탈
또 하나의 기업블로그 탄생~ PR Alive by yamyong
LG전자의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 – 삶과 웹에 관한 텍스트
LG전자, 공식 기업블로그 오픈 지민아빠의 해처리
LG전자 기업블로그 런칭 – 철산초속의 communication’s lab
LG전자 블로고스피어에 등장! F.U.Insight
LG전자의 소소한 이야기가 펼쳐질 기업블로그… Blog.lge.com 오픈  – 라디오키즈@LifeLog
LG전자 기업 블로그가 드디어 OPENtagadget – digital life upgrade
LG전자 블로그 오픈으로 살펴본 최근 기업 블로그 비교 ARTIST SONG
LG전자 블로그가 성공하려면… 탐인(探人) 정운현의 ‘역사와의 대화’
LG 전자의 블로고스피어 입주를 환영합니다! The Age of Conversation 2.0
LG전자 블로그, 세상과 소통하다 Future_Lab
LG전자가 블로그를 선보였네요. Market Holic :: Marketing Log
신나는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 – Talk, Play, Love! –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LG, 기업 블로그를 시작하다.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LG전자 기업블로그 오픈 현장을 바라보며 – 싹|이야기|나누다
신선한 느낌의 LG전자 기업블로그– 비트손

 

감사합니다~!

Writer

전혜원 과장(그린데이)
은 LG전자 홍보팀에서 온라인 PR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의 대화, 소셜 네트워킹에 관심이 많다. 2009년 3월, 새학기를 맞는 마음가짐으로 LG전자 블로그를 시작하는 그녀는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LG전자의 진심을 이야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