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서초R&D캠퍼스의 디자인경영센터에서는 블로그 필진들과 배원복 센터장을 비롯한 본부 연구소장님들이 총출동하여 더 블로그(The BLOG)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습니다. 센터장님은 시작하기 10분 전에 미리 오셔서 디자이너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야~ 오늘 (허)우범이 이뻐졌는걸~ 오늘은 임명장 받는다고 머리 감고 왔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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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로그의 운영 주역인 디자이너들과 경영진들이 블로그 오픈 이후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이자, 앞으로 나가갈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임명장을 받고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도 받고 나니 어쩐지 더 어깨가 무거워지는 기분이었지요?

필진들의 직속 스폰서인 팀장들도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하는 블로그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500명이 넘는 디자이너들이 꿈꾸고 고뇌하는 디자인 경영센터의 수장이신 배원복 부사장님과 리더급인 팀장님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더 블로그는 앞으로 날개를 달고 훨훨 더 높이 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블로그의 미래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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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선임(Boss)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도 좋지만, LG전자 블로그에서만 볼 수 이야기, 최초로 다뤄지는 가치있 는 정보, 즉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거나 하면 재밌으면서도 또다시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요?

백승호 선임(레오)
최근 제품 렌더링 밤샘 작업으로 열심히 포스팅 하지 못했는데 ‘밤샘 일기’ 같은 디자이너들의 고충을 다뤄봐도 좋을 듯합니다. 머리도 며칠 감지 못하고 예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든가 ㅎㅎ 내부적으로 우리 팀 내부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기대해주세요 ^^

조형진 대리(보거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어.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 ‘혼나지 않을까?’ ‘보안에 걸리지 않을까’ 이런 고민이 되곤 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사외 봉사 활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회사 생활을 다뤄보고 싶습니다.

허우범 주임(u:)
아무래도 고객들이 많이 읽어주면 기분이 좋습니다. UI라는 분야가 워낙 전문적이라서 블로그답게 최대한 쉽고, 가볍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쉬우면 독자들이 ‘에이~’하면서 비웃을 것 같고, 너무 어려우면 재미가 없을거 같아 고민입니다. 앞으로 만화, 영화 등을 소재로 재밌고 쉬운 글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희연 주임(빠끼)
앞으로 디자이너들의 고민, 생각 등을 글로 써 볼 계획입니다. 특히 문화적 측면에서 유행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트렌드 관점에서 짚어보고 싶습니다. 

심재희 수석(CE디자인 실장)
앞으로도 필진 블로거들의 훌륭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디자이너는 작품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글과 경험, 감성 등을 이야기로 표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독자들도 아주 재미있어 하겠지요.

배원복 부사장(디자인경영센터장)
지난 주말 CEO인 남용 부회장과 산행을 하다가 블로그 오픈에 대해 물어보셔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 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스킨이 좀 더 자유롭고 Creative한 느낌이 들면 좋겠습니다. 우리 디자이너들이 지원을 해주면 어떨까요? (우왓 정말요? 하고 저는 속으로 쾌재를 ^^;) 블로그 내용은 더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테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철배 상무(디자인경영센터 Strategic Design Planning팀장)
LG만의 강점인 부드럽고, 문화적이고 사람 냄새 나고 디자인 active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요? 블로그를 통해 우리 디자이너들의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하는지, 얼마나 창의적인 문화를 가졌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됩니다. 우리 블로그에서 고객들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 얘기를 듣는 듯한 그런 짜릿한 기분을 갖게 될 겁니다. 기업이라는 것이 무생물이고 아주 잔혹하다고 인식되지만 실제로 그 속의 사람들은 고민하고 기뻐하면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임을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는 거지요. 저는 블로그가 그런 사람 대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미도리 thesocial.lge.co.kr

Edit

정희연 차장(미도리)은 홍보팀에서 온라인 PR과 글로벌 사이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자극하며 배움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에서 미도리라는 닉네임으로 기업블로그, PR 2.0, Media 2.0에 대한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